골든 카무이 완결 기념 인터뷰 1/4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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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개인적으론 우시야마 씨가 사망하는 것은 아주 충격적이었습니다. 노다 선생님은 공식 팬북의 질문을 통해서 '죽이는 걸 망설인 캐릭터는 없다'고 답하셨습니다. 우시야마 씨도 그런가요?

실은 유일하게 퇴장시킬까 말까 고민했습니다. 감정적으로는 죽지 않기를 바랐어요. 그래도 결과, 최고의 자신으로 죽었으니까 잘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우 리버 피닉스는 젊고 가장 아름다울 때 마약중독으로 고인이 됐는데, 생전에 '시체안치소에서 가장 멋있는 사체이고 싶다'고 말했다고 해요.

창작자의 관점에서 말하자면 아시리파가 애정하는 인물을 차례차례 죽이는 것으로 '이 금괴 쟁탈전을 내가 끝내야한다'고 결단시키게 만들죠. 즉 금괴를 없던 것으로 하는 선택입니다. 그 선택을 독자들도 설득력 있는 선택으로 느끼게 만들기 위해서는 독자, 그리고 작가인 나도 사랑하는 캐릭터들을 죽여나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Q.그러면 나머지 절반의 금괴를 포기하는 결말은 상당히 예전부터 정해져 있는 일이었나요?

내 초기부터 절대 변경이 없는 사안으로 정해져 있었습니다. 이야기의 마지막은 '현실과 같은 상태로 착지해야 한다'고 담당 편집자와 초창기부터 의견을 나눴습니다. 아이누의 권리서와 금괴로 '토지가 반환되었다'거나 '북해도에 아이누 자치구가 생겼다'거나 '나머지 절반의 금괴를 잘 활용해서 아이누로서의 권리를 현실보다 조금이라도 더 좋게 획득했다'는 결말을 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그리면 '아이누가 노력이 부족해서 현실은 이런 역사가 되지 않은 것이다'라는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아시리파가 그 도움이 됐을지도 모른다'는 마무리가 정답이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아시리파가 지킨 북해도의 국립공원에는 야생동물의 번식지가 았고 카무이가 남아 있는 것으로 인해서 아이누 문화가 남는데 하나의 보탬이 되었다는 결말로 그렸습니다.

Q.고대문명 중 몇가지는 산림자원의 고갈로 멸망했다는 설도 있으니까요.

네. 이미 에조 늑대나 에조 수달은 멸종되었다고 합니다. 해달도 옛날에는 잔뜩 있었죠. 에투피리카도 멸종 직전입니다.

공원의 보호가 없었다면 의례 중에서 최고위에 해당하는 이요만테로 영혼을 돌려보내는 섬 부엉이나 에조 불곰도 멸종했을지도 모릅니다. 아시리파가 손에 넣은 권리서가 카무이들의 멸종하는 걸 현대에 이르기까지 막아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 이 작품이 할 수 있는 최선의 결말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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