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매거진 연재작품의 절반이 러브코미디인 이유 만화


주간소년 매거진 연재작품의 절반 정도가 러브코미디이다. 매거진 독자 입장에서는 '뭘 이제와서 뒷북을'이라 말하겠지만, 예전에는 매거진을 읽었는데 최근에는 읽지 않는 30대 이상인 사람들 중에서는 놀라운 소식일지도 모른다. 매거진에 러브코미디 작품이 증가한 이유와 '매거진다운 러브코미디'는 무엇인지를 쿠리타 히로토시 편집장의 의견을 곁드려서 생각해 보았다.

30~40대 독자들 중에는 '매거진은 양아치 만화에 강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아직 남아있을지도 모르지만, 왜 이렇게까지 러브코미디 만화가 늘어난 것일까. 쿠리타 씨는 '딱히 양아치 만화를 강화시키려고 했다거나, 러브코미디를 충실하게 만들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좋은 작품을 연재하고 있을 뿐입니다. 좋은 작품을 연재시켰더니 우연히 러브코미디가 많았죠. 결과적으로 러브코미디가 많아진 것은 시대가 그것을 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라노베도 근년들어 러브코미디가 붐이다. 2010년대는 판타지가 계속 강세였는데 넓은 관점으로 보면 조류가 살짝 변화한 것인지도 모른다. 다만 독자가 매거진에 요구하는 것이 크게 달라진 것은 아니라는 것이 쿠리타 씨의 견해다.

'독자는 히어로나 히로인을 원합니다. 그 근본은 다르지 않습니다. 어느 시대는 양아치가 히어로였던 것이 시대와 함께 이세계에 히어로가 있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판타지가 됐건 러브코미디가 됐건 어느 장르나 강해지고 싶다, 여자의 인기를 끌고 싶다는 소리입니다.(웃음) 이 두가지 욕구는 불멸입니다. 최근에는 특히나 여자한테 인기 끌고 싶다가 강해진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매거진에서는 러브코미디 독자가 다른 장르에 비해서 중고생이 많다고 한다. 젊은 독자층을 신규개척하는 것은 소년만화지의 과제인데 러브코미디는 지금 시대의 10대를 끌어모으는데 적합하다.

그외에도 러브코미디 편애가 강해진 이유로 쿠리타 씨는 '용이한 미디어화' '해외전개가 쉬움'을 들었다.

확실히 영상화 면에서 애니화는 물론이고 판타지와 비교해서 예산면에서 실사화하기도 쉽다. 혹은 원화전시회나 편의점에서 상품전개를 하기 쉬운 점은 알겠는데, 러브코미디가 해외에 가져가기 쉽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예를들어 소년만화하면 스포츠물도 주류 장르인데, 고교야구나 고교축구는 일본 독자적인 문화라서 해외전개를 하기 어렵습니다. 요즘은 전세계적으로 컨텐츠사업은 라이센스로 이익을 내고 있기 때문에 해외전개가 가능하다는 점은 중요합니다. 러브코미디에 관해서 말하자면 여캐가 귀여우면 해외전개를 기대할만 합니다. 귀여운 여캐 굿즈는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있습니다.'

매거진의 러브코미디 하면 어디까지 거슬러올라가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오래된(?) 작품으로는 아카마츠 켄의 [러브히나] [마법선생 네기마!], 최근 5년 사이에 애니화된 작품만 해도 [후우카] [오등분의 신부] [여친, 빌리겠습니다] [도메스틱 그녀] 등 무수한 작품을 들 수 있는데, 이런 작품을 제외하고 지금 현재 매상이 톱인 작품은 [뻐꾸기 커플]이 단연코 톱. [여신의 카페테라스], [아마가미 씨네 엔무스비]가 그 뒤를 쫓는 기세라고 한다.

쿠리타 씨한테 매거진 러브코미디의 특징을 묻자 '히로인이 여럿'이라고 답했다.

그건 이제는 상식 아닌가 싶었지만 듣고보니 선데이는 [어쨌든 귀여워]나 [철야의 노래], [코미 양은 커뮤증입니다] 등 본처 일편단심인 작품이 돋보이는 인상이고, 점프도 [푸른 상자]는 치나츠 선배 일직선에 [아야카시 트라이앵글]도 여캐는 많이 나오지만 카나데 스즈가 메인 히로인 포지션으로 자리하고 있다.

소년지라는 구분으로 살펴보면 어느 히로인이나 기본적으로 병렬적인 취급으로 잔뜩 등장하는 러브코미디가 매거진에는 많다, 즉 하나의 소년잡지에서 무수한 히로인을 볼 수 있다는 점은 확실히 잡지의 특색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의 매거진의 전개에 대해 쿠리타 씨한테 물어보니 '또 러브코미디냐!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웃음) 또! 러브코미디 신연재를 투입할 겁니다!'라고 답했다.

고독처럼 수많은 히로인을 배출해서 경쟁시키고, 살아남은 자만이 영상화되어, 세계에 진출한다...그런 러브코미디 투기장의 이미지가 떠올랐지만 내가 지금 가장 좋아하는 매거진의 히로인은 [토쿄 리벤저스]의 카와라기 센쥬였다.

덧글

  • 존다리안 2021/10/13 15:05 # 답글

    매거진은 러브코미디, 점프는 능력자 배틀물
  • rumic71 2021/10/13 20:55 # 답글

    아니 여자가 한명만 나와도 러브코미디 성립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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