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쿨 플릿 극장판 개봉 기념 스즈키 타카아키 인터뷰 ㄴ걸판


Q.이번에는 하이스쿨 플릿의 매력을 선행작이자 똑같은 모에 밀리터리 작품인 걸즈&판처와 겹쳐 보면서 깊이 분석해보고자 합니다. 전차와 전함이라는 차이는 있지만, 애니메이션 팬들 사이에서는 같이 거론될 때도 많은 두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작품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스즈키 씨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걸판과 하이후리는 포지션이야 비슷하지만, 향하는 방향이 상당히 다르지 않을까요. 지금의 걸판은 캐릭터의 디테일도 성숙해졌고, 고증을 맡은 인간도 늘어나서 스탭 분들이 정말로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서 만듭니다. 하지만 그런만큼 지금와서 보자니 허들이 높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한편 하이후리는 이번 극장판에서도 아무튼 초심자가 유입되기 쉬울 것을 최우선으로 하였습니다. 이 차이를 제대로 설명하기 위해서는 모에 밀리터리의 역사 이야기부터 해야합니만...

Q.부탁드립니다

1990년부터 2000년 무렵은 '가공전기'가 엄청난 붐이었습니다. 현대의 부대가 타임 트래블을 하는 작품부터, 어떠한 요인으로 역사가 바뀌어 전쟁의 결과가 달라진다거나 그런 작품입니다. 다만 내용이 점점 매니악해진 바람에 10년이 지나서 문뜩 정신을 차려보니 팬의 대부분이 10년전에 입문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요컨대 편집 사이드가 타깃층을 고정시킨 바람에 매니아를 즐겁게 만들 뿐, 새로운 독자를 늘리는 것을 게을리 한 것입니다.

신인이 들어오지 않게 된 장르가 어떻게 되느냐 하면 죽어버립니다. 가공전기도 10년만에 확 인기가 죽어서 현재는 무척이나 작품 수가 줄어들었죠. 나는 그걸 보면서 만화가 노가미 타케시 씨랑 '이래서야 밀리터리 장르가 죽어버린다' '어떻게든 새로운 사람을 끌어들여야해'라는 얘기를 했어요. 그 무렵 노가미 씨가 타무라 나오야 선생님과 <모에! 전차학교>란 책을 냈거든요. 당시는 마침 '모에로 ○○'과 같은 책이 잔뜩 나오던 시기여서 모에! 전차학교도 그 붐을 타고 히트했습니다.

Q.그 덕분에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왔다?

네. 다만 그저 새로운 사람이 유입되면 좋은 것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3년 마다 젊은 피가 계속 들어와야 합니다. 이건 아마도 소년지도 의식하는 점일 겁니다. 우리도 그런 가능성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기에, 어떻게든 항상 신인을 겨녕한 작품을 만들어야만 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일단 만든 것이 <스트라이크 위치즈>였습니다. 

<스트라이크 위치즈>는 입문하는 문턱은 낮게, 안에 들어오면 지옥처럼 깊게가 테마였습니다. 작품을 바보 취급할 생각으로 보더라도 상관없으니까, 일단 봐주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막상 보면 디테일한 밀리터리 요소가 수놓아져 있어서 '어쩌면 진지하게 만들고 있는 걸지도'라고 여기게 만든다.

Q.캐릭터야 미소녀지만 작품의 내용물은 제대로 만들고 있다는 말이군요.


맞아요. 그런 차림이지만, 번듯하게 고증도 되어있고, 스토리는 왕도에 뜨겁다는 이유에서 시청자가 유입되었습니다. ㄱ 그것도 우리들의 예상 이상이었기 때문에 '이 장르는 통할 것 같다'고 생각했죠.

Q.스트라이크 위치즈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군요.

오래된 작품 중에는 그 전에도 라스트 엑자일이란 작품을 만들었죠. 이건 모에 밀리터리보다는 좀 더 하드한 내용이었지만 밀리터리 요소를 내보였을 때의 반응이 좋았어요. 예를 들어 우현(미기겐)과 좌현(히다리겐)을 그전까지는 우겐/사겐이라고 읽었습니다. 하지만 우겐/사겐은 원래의 호령으로는 오류입니다. 라스트 엑자일은 그점을 강하게 주장해서 이야기에 넣었습니다. 그랬더니 방영했을 때 처음에는 우겐/사겐도 제대로 못읽냐고 시청자가 비판을 했어요. 그걸 밀리터리에 박식한 사람들이 '니가 틀렸어. 정확히는 이게 맞아'라고 정정해주었죠.

Q.밀리터리에 해박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뭘 좀 아네'라는 느낌이었을까요?

그렇죠. 그야말로 가공전기 같은 걸 읽었을 것 같은 사람들도 '제대로 된 밀리터리물이네'라고 받아들여 주었습니다. 라스트 엑자일은 방송후에 그같은 의문/질문을 상정한 용어집을 공식 사이트에 공개했는데 그걸 읽은 시청자들도 '굉장하다. 이런 부분까지 고려하는구나'라고 말을 해주었죠. '밀리터리, 애니메이션으로 먹힐 것 같다'고 확신을 얻은 것은 그 무렵부터였습니다.

걸판은 스트라이크 위치즈가 일단락되고 다음은 어떻게할까 생각하던 차에 액터스에서 연락을 받게 됐습니다.

Q.걸판은 전차간의 모의전이 스포츠처럼 묘사되는데, 작품의 구조는 청춘 부활동물의 그것이죠. 이것도 문턱을 낮추는 걸 의식한 것인가요?

내가 참여한 당초부터 매니아 눈높이로 만들지 않는다. 단 매니아가 봐도 부끄럽지 않게 전차의 묘사를 한다는 컨셉은 있었습니다. 미즈시마 츠토무 감독도 처음에는 '전차가 조금 나옵니다'라고 말씀하셨죠(웃음) 하지만 작품이 인기를 얻게 됨에 따라서 전차를 좋아하는 사람이 잔뜩 모여들었고, 시합의 묘사도 점점 늘어났고, 자꾸 허들이 높아졌죠...군사 고증도 저 혼자서는 힘이 부족해져서 이탈리아 군 연구가인 후루카와 선생님이 가담하고, 모에! 전차학교의 타무라 선생님이 참가하며 자꾸 늘어났습니다.

(중략)

문턱을 낮춰 시작한 스트라이크 위치즈도 만드는 사이에 점점 매니악한 방면으로 나아갔습니다. 걸판도 스탭이 신경써서 만드는 사이에 허들이 높아져서 제작에도 시간이 필요해지고 말았죠. 새로운 것을 정기적으로 만들어 신진대사를 좋게 만들어야한다는 과제도 있고해서 스트라이크 위치즈로 공/空을 했고, 걸판으로 육/陸을 했으니 다음은 해/海다. 그렇게 움직이기 시작한 게 하이후리입니다.

하이후리는 초심자가 들어오기 쉬움은 물론이고 중고등학생이 보기 편하게 만든다는 테마였습니다. 가볍게 보기 시작할 수 있지만, 뜨거운 이야기가 있고, 점점 파고들 수가 있다. 걸판 이상으로 캐릭터 중심이고, 걸판 이상으로 소녀간의 학원물 노선을 강하게 드러내고자 했죠. 나한테는 절대 제의가 들어오지 않을 장르가 있는데...그게 학원일상물(웃음) 모처럼 내가 주도해서 만들 거라면 소녀들이 교실에서 즐겁게 지내는 그 왁자지껄함을 그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Q.확실히 기껏 스즈키 씨가 참가를 하신다면 밀리터리 요소가 강한 작품, SF물이라는 인상이 듭니다. 하이후리는 국토의 대부분이 바다에 잠겼다는 SF 요소가 있었는데요...

그건 아임즈의 프로듀서가 SF요소를 넣었으면 한다는 요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일본이 바다에 잠겼다는 설정도 그렇고 RATt도 등장시킬 예정은 전혀 없었습니다.

Q.네? 그런가요?

포격전도 학원의 행사의 일환으로 등장하는 정도일 생각이었는데, 적은 늘어나지, 전투도 많아지지, 당초의 상정과는 아주 방향성이 달라졌죠. 사실은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배를 움직이는 방법을 배우고, 다같이 피구를 하는 걸 하고 싶었어요. OVA에서 했던 것이 본래 만들고 싶었던 하이후리의 일면입니다. 배틀을 봉인하고, 소녀들간의 왁자지껄함을 그린다는.

(중략)

Q.참고로 하이후리의 기획이 시작된 무렵에는 이미 함대 컬렉션이 일세를 풍미했다고 생각하는데 그 작품과의 차별화를 의식하셨나요?

전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칸코레는 의인화물이라서 우리들 입장에서는 애초에 장르가 달라요. 도검이니 동물이니 다양한 것들을 캐릭터화하여 친근하게 만든다, 그 의인화 장르 속에 어쩌다 함선을 다루었기에 모에 밀리터리와 접점이 생긴 게 칸코레

Q.직접 탑승하는 계통과 의인화 계통은 큰 차이가 있다?

그렇죠. 나한테 병기는 어디까지나 병기입니다. 사람이 쓰거나, 타고 움직이는 도구라는 점을 전제로 일을 합니다. 함선의 의인화하면 가공전기가 아직 융성했던 시절에 쓰인 <군함 에치고의 생애>라는 책이 있어요.


그 작품은 군함에 소녀의 모습을 한 후네다마(船魂)가 있다는 설정의 작품인데 당시로서는 엄청난 에폭 메이킹한 작품이었습니다. 그게 모에 밀리터리 의인화물의 뿌리라고 생각합니다.

Q.스즈키 씨가 작품을 준비할 때 의식하는 요소는 어떤 점인가요? 판타지를 중시할 것이냐, 리얼리티를 중시할 것이냐 그런 균형을 잡는 걸 고려하시나요?

리얼보다 리얼리티입니다. 우리들은 판타지에 리얼리티를 부여하는 게 역할입니다. 요컨대 프로듀서가 됐건 감독이 됐건 '이런 세계를 만들고 싶다'고 말을 하면 이론을 끼워맞추는 게 우리들의 역할. 물론 애니메이션으로서 거짓말을 해야할 때는 합니다. 다만 과학이론을 바탕으로 병기를 움직이지 않는다면 밀리터리로는 패배입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밀리터리 용어를 얼마나 쓸 것이냐로 고생합니다.

Q.전문용어가 많으면 초심자가 버티지 못한다는 말씀이신가요?

저는 진성밀덕이니까요. 내가 알고 있는 말들을 하나하나 설명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그래서는 일반인은 전혀 따라오지 못해요. 스트라이크 위치즈 당시에는 타카무라 감독님이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용어 그 이상은 쓰면 안 돼'라고 브레이크를 걸으셔서 우리들은 '이 용어도 안 쓰고 어떻게 이 현상을 설명하란 말이냐'라면서 고생했습니다. 걸판은 요시다 레이코 씨가 우리 밀덕이 하는 말을 듣고서, 본인이 이해한 말만 씁니다.

Q.요시다 씨가 쿠션 역할을 담당하고 있군요.

맞습니다. 요시다 씨 본인의 감각으로 한번 곱씹어 주십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쓰임새를 틀려서 밀덕의 지적을 받게 될지라도, 걸판의 아이들은 여고생이니까 다소는 틀려도 괜찮습니다. 그래서 하이후리를 기획할 때도 반드시 요시다 씨가 참가해주지 않는다면 곤란하다고 생각했습니다.

Q.그렇군요. 너무 어려워지지 않는 걸 항상 의식하고 계시군요.

마침 요즘 하고 있는 OBSOLETE는 우리랑 대극에 놓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녀는 안 나오지, 세계관 설명도 처음에는 안 하지. 스토익한 멋만으로 매료시키는 하드한 내용으로, 어느쪽인가 하면 매니아 지향이죠. 우리들은 스토리는 왕도, 캐릭터는 귀여운 소녀, 미지근한 작품이라고 여겨도 상관없으니, 초심자는 일단 보라는 생각으로 허들을 낮추고 있습니다.

Q.거꾸로 '이걸 하면 하이후리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게 있나요?

역시...살인이죠. 이건 하이후리에 국한 된 얘기가 아닙니다만, 모에 밀리터리는 결코 전쟁이 아니니까요. 소녀가 인간을 상대로 총을 쏘는 행위 자체도 보통은 거부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이후리 TV판은 아슬아슬했죠.

Q.아슬아슬했다고 하심은 RATt로 인해 폭주한 상대방이 마음껏 쏴대니까.

맞아요. 적은 과감하게 쏴대는데 이쪽은 적이 격침하면 안 되니까 쏘면 안 되죠. 한손을 묶인 상태로 전투하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TV판은 그점이 욕구불만을 느끼게 만드는 부분이었습니다. 이번 극장판은 시원하게 쏴댈 수 있는 상대방을 적으로 삼았습니다. 

오해받기 십상이라 해두는 말인데, 모에 밀리터리에 종사하는 인간은 물론 다 그렇다고는 말 못하지만, 전쟁에는 관심이 없어요. 병기는 기술의 결정이잖아요. 그 기술이 어떤 것인지를 모두에게 알리고 싶고, 완성되지 못했던 미완의 기술이 구현되면 이렇게 된다는 점을 선보이고 싶어요. 하지만 그걸 써서 사람을 죽이는 전쟁은 딱히 보고 싶지 않습니다.

Q.병기에 로망을 느끼지만 악용은 하고 싶지 않다

이따금 '전챙찬미'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우리들만큼 전쟁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왜냐면 병기가 상처 입잖아요. 야구배트도 요리에 쓰는 식칼도, 인간에게 위해를 가하기 위해 쓰면 위험한 물건이지 않습니까. 그거랑 마찬가지입니다.

Q.스즈키 씨는 걸판이 이만한 인기를 얻은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까놓고 말해 아무도 모릅니다.(웃음) 그저 한가지, 미즈시마 감독의 하고 싶은 것과 요시다 씨의 각본의 친화성이 좋았어요. 미즈시마 감독은 팀플레이를 어떻게 움직일 것이냐, 어떻게 선보일 것이냐가 무척 능숙해요. 한편 요시다 씨는 소녀 5명 정도의 그룹물을 아주 잘 만들죠. 요시다 씨의 어떤 점이 대단한가 하면 대사 하나로 캐릭터를 표현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 대사를 쓸 수가 있어요. 그래서 걸판은 그렇게나 많은 캐릭터가 있는데 모든 캐릭터가 매력적인 겁니다. 그리고 최종장은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고 전차의 포탑끼리 대화하기도 하죠. 그럼에도 관객은 어느 캐릭터가 말하는지 상상이 갑니다.

Q.캐릭터 컷인을 넣지 않아도 괜찮다. 그만큼 개성적이다.

전차의 외견도 그렇습니다. 3돌은 내가 컬러링을 정했는데 처음 제출했을 때는 좀 더 차분한 배색이었어요. 그랬더니 미즈시마 감독님이 '이걸론 안 돼. 한눈에, 색으로 전차를 알아 볼 수 있게 해줘'라고 지시를 하셔서 38(t)전차B/C형은 금색이고 M3는 핑크색이니까 거기에 지지않도록 3돌도 가로무늬를 넣어보거나, 깃발을 세워보거나, 과감하게 나갔스빈다. 그렇게 완성된 게 그겁니다. 미즈시마 감독은 '그래. 바로 이거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Q.확실히 그거라면 전차에 익숙하지 않은 시청자도 어느게 누구 전차인지 알 수 있죠.

등장시키는 전차도 가공전기물의 약속이 있는데, 요컨대 실제 역사에서는 활약하지 못했던 차량이 활약하는 게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걸판에는 포르셰티거가 나오는데, 포르셰티거는 당시 실패작으로 제식채용되지 않은 물건입니다. 최근의 연구로는 나름대로 활약했다는 말도 있는데, 그같은 차량이 움직이고 활약하면 역시 재밌거든요.

그리고 걸판은 IV호 전차의 단신포라는 무척 약한 상태로 출발합니다. 거기서부터 주인공 일행의 성장에 발맞추어 전차도 강화되어 강해집니다. 이건 스포츠물의 왕도죠. 걸판은 전차가 아니더라도 드라마가 성립하는 청춘 부활동물 구조에 전차를 가져와서, 멋지게 융합했어요. 초심자도 들어오기 쉽고, 신선한 그림 아니었을까요? 캐릭터만 좇더라도 이야기를 알 수 있다,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아주 중요했다고 생각합니다.

(중략)

Q.참고로 2019년은 황야의 고토부키 비행대, 걸리 에어포스 등 하늘을 다룬 애니메이션이 많았던 것 같은데, 그같은 새로운 흐름이 있을까요?

자주 받는 질문이 '다음에는 뭘 하나요? 육해공 다 해버렸는데...'입니다만 아직 포병도 안 했고, 우주군도 안 했고, 해병대도 안 했습니다. 남아있는 장르는 잔뜩 있습니다. 단지 거기에 초심자가 들어오기 쉽게 무언가 밸런스를 잡아야만 합니다.

처음부터 허들을 높여도 안 되고, 낮춰서 디테일을 포기해도 안 되고, 모에 밀리터리는 아주 어려운 선 위에서 만드는 작품이라서 그 균형을 파악하는 게 힘듭니다. 새로운 작품이 들어오는 건 환영입니다. 그게 대박을 쳐준다면 기쁩니다. 한편 개인적으로는 좀 더 모에 밀리터리 외의 작품을 늘려나가고 싶습니다. 그렇게 늘린 결과 요시다 씨한테연애물인 <바이올렛 에버가든>이나 <아르테>의 고증을 부탁받아 죽을 똥 싸고 있습니다만(웃음)

덧글

  • 무명병사 2020/01/17 22:59 # 답글

    극장판이 만들어졌을 정도로 인기가 좋았는가... 잠깐, 전쟁이 싫다는 이유가 좀 이상해!
  • 로리 2020/01/28 15:41 # 답글

    정말로 신규 소비자 유입은 참 아려운 문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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