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리스크 회피? 대기업이 애니메이션 광고에 연이어 참가. 애니


근년들어 애니메이션을 사용한 TV 광고나 WEB 동영상이 연이어 제작되고 있다. 초콜릿바 브랜드 스니커즈는 인기만화 진격의 거인과 콜라보레이션을 한 WEB 동영상을 전개. 톤톤톤 히노의 2톤으로 익숙한 히노 자동차도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을 쓴 동영상을 WEB으로 공개중이다. 언뜻 애니메이션과는 연이 없다고 여겨지던 기업까지도 왜 애니메이션으로의 소구력을 모색하고 있는 것일까. 그점은 탤런트의 스캔들로 광고가 중지당하는 리스크를 회피하는 움직임도 다분히 담겨 있는 듯하다.

2000년대까지 탤런트나 유명인을 기용한 광고가 주류였는데 2006년 어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광고가 방송됐다. 닛신식품 컵누들의 광고 FREEDOM 시리즈다.

이 시리즈는 컵누들 발매 35년 타이밍에 열린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제작.  AKIRA 등으로 유명한 만화가이자 영화감독 오오토모 카츠히로가 감수를 하여, 23세기. 인류는 달에 이주했다는 설정으로 시작하는 SF스토리는 당시 젊은이들에게 큰 파장을 일으켰다. 또 싱어 송 라이터 우타다 히카루가 이 광고를 위해 두곡의 노래(This is Love, Kiss & Cry)를 작곡한 것도 화제였다. 심지어 광고를 기점으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제작, 소설이나 굿즈 등 복수의 미디어를 끌어들인 새로운 광고전개도 주목을 받았다.

이후 대기업의 애니메이션 광고가 연이어 제작됐다. 12년부터 시작된 가정교사 트라이의 광고 가르쳐줘! 트라이 씨는 애니메이션 알프스 소녀 하이디의 원화 합성이 인기를 끌어, 현재까지 이어지는 시리즈 광고로 등극했다. 또한 된장 업계의 큰손 마루코메는 14년부터 가족을 테마로 삼은 애니메이션 광고를 방송. 초등학교 1학년인 자식을 키우는 싱글마더의 생활을 그린 스토리에 인터넷의 반응은 '너무 애절하다' '눈물이 날 것 같다'는 의견이었다.

올여름에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날씨의 아이와 스페셜 파트너인 대기업 7개사의 콜라보 광고가 방송됐는데 스폰서나 제공이 바뀌는 연출에 멋스러움이 대단하다!며 주목을 모았다.

한편 닛신식품이 올해 1월에 전개한 애니메이션 광고는 프로 테니스 플레이어 오오사카 나오미 선수의 피부색을 둘러싼 논란이 생겨 공개중지가 되는 사태에 빠졌다. 앞으로는 애니메이션 광고도 어디까지 리얼을 표현해야 하는지, 보다 신중함이 요구되고 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애달픈 스토리로 뭉클했다'고 주목을 모으고 있는 것이 지난달 하순 공개된 히노 자동차의 애니메이션 동영상 '그 날의 마음을 붙잡아'다.

감독은 러브라이브!로 유명한 쿄코쿠 타카히코가 담당. 캐릭터 원한은 센코롤 커넥트로 화제인 우키 카츠야가 담당하며 실력파 크리에이터가 집결해서 제작됐다. 현재 동영상 재생수는 37만회를 넘겼으며 SNS상으로는 히노의 애니메이션을 보고 눈물이 날 것 같았다, 극장판으로 봐도 좋을 얘기라며 화제이다.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제작한 것은 1942년 창업이래 처음이라는 히노 자동차. 그 이유에 관해서 해당 회사 홍보담당실의 사와다 토모노리 씨는 이렇게 말했다.

'며칠전 개최된 46회 토쿄 모터쇼에 맞춰서 당사가 그리는 미래는 어떠한 것인지, 실제로 차체로 선보이는 것보다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하는 편이 자유도도 높고, 전달성도 좋으리라 판단, 애니메이션 제작에 이르게 됐습니다.'

사와다 씨에 의하면 애니메이션 동영상은 미래의 모빌리티(이동수단)이 존재하는 세계를 표현했다고 한다. 또한 모터쇼에 맞추어 모빌리티 플랫폼 FlatFormer도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FlatFormer는 차체 위에 필요한 기능을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애니메이션 상에서는 미용실이나 편의점이 설치되는 등, 제공하는 서비스에 맞춰 변환자재로 그려졌다.


그러나 FlatFormer의 실용화는 현재 미정이다. 사와다 씨는 '이번에 전시한 FlatFormer는 어디까지나 컨셉 모델이니까 앞으로도 많은 의견을 수렴하면서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애니메이션으로 소구하는 노림수는 애니오타쿠 만이 아니라고 사와다 씨는 밝혔다. '이번에 폭넓은 층에 소구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계기로 당사와 접점이 없었던 많은 분들에게 광고를 전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모터쇼에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관심이 생겨 부스에 와주신 고객도 많았습니다. 또 일본의 애니메이션은 해외에도 호평입니다. 히노의 가치관을 알리기 위한 도구로, 애니메이션을 활용하고 싶습니다.'

한편 배우나 탤런트를 기용한 실사 광고는 스캔들 같은 요인으로 강판당하는 일이 연달아 발생해 광고업계에 격진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개그 콤비 튜토리얼의 토쿠이 요시미의 세무신고 누락 문제로 토쿠이 씨가 출연하던 전자양판점 에디온의 광고가 급하게 교체되었다. 또 16일에는 마약 취급 위반 혐의의 사와지리 에리카 용의자가 체포되어, 용의자를 광고탑으로 기용했던 여러 대기업은 대응에 쫓기고 있다. 그중에서도 구인검색 엔진 Indeed는 용의자가 출연하는 새 광고를 갓 발표한 참. 공개한지 고작 하루만에 광고를 내리는, 이례적인 사태가 생겼다.

사와다 씨가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하는 편이 전달하기 쉽다고 말한 것처럼 애니메이션 광고가 실사보다 표현방법이 풍부하며, 국내/해외,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폭넓은 세대에 소구하기 쉬울 것이다. 또 애니메이션 광고는 탤런트 스캔들에 좌우되는 일도 없고, 기업이념을 100% 원하는 형식으로 직조할 수 있는 것도 중시되는 요인이다. 현재 히노 자동차는 실용화 미정인 FlatFormer을, 일부러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하여, 실현되었을 경우는 현실사회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광고로 그려냈다. 기업측의 의사를 구현화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광고의 유행은 앞으로 가속도가 붙을 것이다.


덧글

  • 다루루 2019/11/23 23:40 # 답글

    약간 관계없는 얘기지만, 본문에서 언급된 사와지리 에리카 마약 사건은 생각보다 복잡한 구석이 많다더라는 이야기가 들리던데, 어떻게 된 일이런지.
  • ㅇㅇ 2019/12/09 11:45 # 삭제 답글

    유튜브 코멘트 1빠부터 캐스트 인세스트자너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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