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엘멜로이의 2세의 사건부 산다 마코토x우로부치 겐 대담 3/3 달빠

로드 엘멜로이의 2세의 사건부 산다 마코토x우로부치 겐 대담 2/3

지금 언급된 만화판은 박리성 아드라가 1~3권에 수록되었고 쌍모탑 이젤마가 영에이스에서 연재중입니다. 읽어본 감상은 어땠나요.

虚淵 관념적인 이야기라 만화화는 어려우리라 봤어요.

三田 맞습니다.

虚淵 하지만 그 불안을 멋지게 불식시켰죠. 성의 불쾌함이나 몬스터의 흉흉함이 멋지게 비주얼화 되어 있었고 거기에 엘멜로이 2세가 온축(蘊蓄)을 꽤 많이 말하는데도, 그걸로 읽는 게 불편해지지 않아요.

三田 문자량, 만화치고는 상당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네임을 처음 봤을 때 편집자 분한테 '대사를 절반으로 줄이지 않아도 괜찮겠어요?'라고 세번 정도 확인을 했습니다.(웃음) 하지만 화력(画力)이 아무튼 빼어나서 대사나 문자를 읽고 있을 때의 체공시간이 길어도 괜찮습니다.

무의식의 영역일지 모르지만 컷이 아주 디테일해서 대사를 읽기 위해 똑같은 컷을 계속 보고 있어도 눈이 질리지 않는다?

三田 네. 이래놓고 그림이 날림이면 독자는 대사를 스킵하고 다음 컷으로 넘어가고 싶어질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하나의 컷에 그려진 내용이 장난이 아니라서 일반적인 만화의 두배 정도 시간을 들여 읽어도 지루하지가 않습니다.

최초의 프롤로그 부분은 만화판의 오리지널이죠.

三田 네. 아드라에 등장하는 마술사들의 장면이 차례차례 전환되는 영화적인 만듦새입니다. 저는 이걸 보고 아주 안심 했습니다. 이런 화력으로 이런 구성을 할 수 있다면 맡겨놔도 괜찮겠다고요.

만화 특유의 매력적인 장면을 꼽자면요?

三田 저는 엘멜로이 2세가 옷을 갈아입는 신이 좋아요. 왜냐면 소설은 '옷을 갈아입었다'는 식으로 보고를 쓰고 끝입니다. 어떻게 갈아입었는지는 그다지 쓰지 않죠. 하지만 만화는 엘멜로이 2세는 장발이니까 셔츠를 입을 때 옷깃에서 머리카락을 파밧하고 빼는 장면이 그려져 있어요. 그의 생활상이 잘 나타난 장면이라 아주 좋아합니다.

虚淵 저는 역시나 무대인 성의 미술. 그림이 입혀지면서 공간의 연출이 알기쉬워졌죠. 이 박리성 안에 민족성이 풍부한 코스츔의 사람들이 일제히 모여있는 느낌이 만화는 한결 명확해져서 읽으면서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직 소설이 완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 사건이 최고인지 갑을을 정하기 힘들지만, 굳이 말하자면 나는 아드라입니다. 왜냐면 만화화되면서 이미지가 덧씌워져서 재미에 부스트가 걸린 것 같아요.

三田 이해합니다. 토우 씨가 만든 분위기가 아주 좋죠.

虚淵 네, 이 이미지네이션의 확장은 소설 아드라의 격을 끌어올린 느낌이 듭니다. 이젤마는 미에 관한 이야기라서 만화가 어떻게 그려낼지 아주 기대됩니다.

만화 이젤마에 등장이 기대되는 캐릭터는 누군가요?

三田 아트람입니다.

애니메이션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에도 등장한 그로군요. 설마 사건부에 등장할줄이야…

三田 2세와는 다른 방향으로 글러먹은 속성이 붙은 그 마술사가 만화에서는 어떻게 묘사될런지…TYPE-MOON BOOKS판 소설 2권에서는 라스트에 아주 당당한 삽화가 있었죠.

虚淵 한페이지 통으로 두둥!(웃음)

三田 라스보스냐고! 히가시데 씨도 폭소했습니다.

나는 토우코 씨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三田 맞습니다. Twitter에 토우코 씨가 등장한 페이지를 업로드했더니 역시나 다들 '토우코 씨!'라며(웃음) 그나저나 TYPE-MOON세계에서 중요한 캐릭터인 토우코 씨를 사건부의 메인 캐릭터로 써도 된다는 허가는 받기 힘들 줄 알았어요. 하지만 TYPE-MOON은 '오케이!'라며 허가해주죠. 정말로 사치스러운 환경에서 스핀오프를 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토우코의 스승으로 엘멜로이 2세 이외의 로드도 등장합니다.

三田 창조과의 군주 이노라이 발뤼엘레타 아트로홀름 말이죠. 아 맞다 저는 TYPE-MOON 세계관상의 중요 캐릭터의 이름을 짓는 건 키노코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키노코 안에서 이름은 중요하기도 하고, 이름을 짓는 룰이 본인한테 있기 때문에. 이노라이도 키노코한테 지어달라고 했습니다.

7월부터 TVA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삭던부 -마안수집열차Grace note-가 방송됩니다. <박리성 아드라>, <쌍모탑 이젤마>, <마안수집열차>, <아틀러스의 계약>, <관위결의>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맞서게 된 다섯가지 사건 중에서 왜 마안수집열차가 애니화된 것일까요?

三田 의외로 단순한 이유입니다. 애니화를 진행하면서 어느 것을 만들어야 할지는 얼추 검토를 했습니다. 우선 최초의 사건인 아드라는 TVA는 만들기 어렵다.

왜죠?

三田 대부분의 장편 미스터리 소설은 극장용이거든요. 박리성 아드라도 이야기가 시작되고 무대인 성에 도착하기까지 담담하게 전개되니까요. 사건이 일어나 텐션이 오르고, 엘멜로이 2세와 그레이가 조사를 하고, 또 한번 사건이 일어나고, 마지막에 클라이맥스…란 구성을 TVA의 각본으로 만들면 6화 정도까지는 달아오르지가 않아요.(웃음)

과연 최초의 단계에서 시청자를 확보하기 힘들다. 말씀대로 2시간 계속 의자에 앉아 있게 만드는 극장판 쪽이 어울리네요.

三田 같은 소설 카테고리더라도 액션물인 라이트노벨은 얘기가 조금 다르지만요. 저는 라이트노벨을 쓸 때는 1권에 세번 고조될 수 있게 씁니다. 처음 50페이지에 배틀을 넣고, 120페이지까지 다시 한번 배틀을 쓰고, 180페이지 안에 최고의 배틀을 만들어 고조시키죠. 그리고 240페이지로 1권이 끝납니다.

虚淵 응.

三田 이렇게 하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도 매화 고조되게 만들 수 있고 대충 4화 정도로 큰 줄기도 만들 수 있어요. 하지만 아드라는 그런 구성이 아니고 이젤마는 그보다도 훨씬 극장용 스토리라인입니다. 그러던 차에 감독이 먼저 마안수집열차가 어떻겠냐고. 확실히 액션이나 액션이나 달아오르는 장면은 많지만 사건부의 전제가 되는 지식…예를 들어 그레이가 어떠한 전투능력을 지니고 있는지나, 엘멜로이 2세와 라이네스의 관계, 엘멜로이 교실의 면면, 그같은 것을 파악해두지 않으면 안 되죠.

아, 사건부 애니메이션 초반이 오리지널 스토리고 후반이 마안수집열차라고 발표됐는데 오리지널 스토리는 보다 마안수집열차를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

三田 그런 의도입니다. 전반부에 예를들어 명탐정 코난처럼 1~2화로 완결하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몇개 만들어두면 되지 않을까 했어요. 실은 아드라와 이젤마의 사건 사이에는 한달, 이젤마와 마안수집열차 사이에도 한달, 이야기 속에서 시간이 비어있거든요. 그 공백의 시기의 단편 구성은 해놓았던지라.

너무 준비가 좋은 거 같은데, 이유가 뭐였나요?

三田 사건부를 쓰면서 무슨 기회로 미디어믹스가 있을지도 모른다, 다른 사람이 쓰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설계해뒀습니다.

虚淵 산다 씨는 정말로 영리해요.(웃음)

2018년 오미소카에 방송된 애니메이션 0화도 1권에서 잠깐 언급됐던 엘멜로이 2세와 고양이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三田 네. 전부 그런 건 아니지만 오리지널 스토리는 다 비슷한 식입니다. 원작에서 살짝 낌새만 준 소재나 다양한 지식을 보완하는 동시에, 이런 일상이나 사건도 있었다…는 식으로 애니메이션으로 그렸습니다.

한가지 궁금한 게 애니메이션 Fate/Zero의 감독인 아오키 에이 씨가 사건부 애니메이션에는 슈퍼바이저로 참가하셨습니다. 슈퍼바이저는 무슨 일을 하는 직함인가요?

三田 각 프로젝트의 슈퍼바이저는 매번 의미가 달라집니다. 아마 우로부치 씨가 인식하는 슈퍼바이저와 제가 알고 있는 슈퍼바이저는 다를 겁니다.

虚淵 맞습니다. 슈퍼바이저의 숫자만큼 역할이 있죠.

三田 사건부 애니메이션은 기본적으로 어드바이저로 참가하고 계십니다. 각본회의에도 전부 참석하여 애니메이션 Fate/Zero와의 연결고리를 강하게 만들어주는 느낌입니다. 원작의 소설보다도 웨이버란 느낌이 있는 엘멜로이 2세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0화도 엘멜로이 2세가 넘어졌을 때의 목소리가 웨이버였고요. 

虚淵 하하하 그랬죠.

Fate 작품의 소설을 쓰는 재미가 뭘까요?

虚淵 아무리 황당한 착상을 해도 받아들여주는 버퍼가 있다는 점일까요? 오리지널 전개였다면 머뭇거렸을만한 배짱 좋은 화려함이 Fate의 세계관은 친숙합니다.

Zero로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요?

虚淵 황금의 배를 탄 길가메쉬랑 버서커의 전투기가 공중전을 벌인다거나(웃음)

三田 그건 화려했죠.

심지어 그 밑에서 엄청 큰 해마가 된 캐스터랑 다른 서번트도 싸우고 있었습니다.

虚淵 일반적인 소설로 이 플롯을 쓰면 '잠꼬대도 정도껏 해!'라고 생각하지만 Fate는 가능해요. 그리고 라이더의 보구 왕의 군세 같은 거. 정복왕, 영웅왕, 기사왕의 삼자견제가 된다는 지표는 나스 씨가 내려주셨고, 이런 저런 정리를 해주셨어요. 그 때 라이더의 보구는 서번트가 서번트를 부르는 구조라고 들었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다소 지나치게 요란해져버렸지만요.

라이더의 보구 왕의 군세는 일찍이 라이더와 함께 전장을 누빈 무수한 영령들을 연속 소환하는 랭크EX의 대군보구. Zero 내에서도 상궤를 벗어나 있다고 표현됐습니다.

虚淵 다만 그럼에도 파워밸런스가 무너지지 않습니다. 왕의 군세를 한번에 쓸어버릴 수 있는 보구가 있죠. 요란한 기믹을 넣어도 그 카운터가 될 법한 기믹이 이미 세계에 존재합니다. 그래서 요령만 잡으면 만드는 측의 높은 자유도가 장난 아니죠. 정말로 세계간에 다가가 몸을 맡기고 쓰자고 마음 먹으면 내키는대로 할 수 있습니다. 그건 Fate의 소설을 쓰는 즐거움입니다.

三田 저는 '내키는대로/好き放題'와는 또 다르지만 TYPE-MOON 세계에 있는 단어 레벨, 문장 레벨의 설정을 직접 채워나가는 그리고 그걸 받아들여주는 게 즐겁습니다. 예를들어 마안수집열차(魔眼収集列車 마법사의 밤 당시의 표기)는 설정으로 있었던 건 이름이 전부입니다. 중요한 마안 옥션으로 무엇을 하는지는 처음 언급된 마법사의 밤 단계에서는 전혀 없었죠. 그걸 사건부의 무대로 써보고 싶어서 세번째 사건인 마안수집열차(魔眼蒐集列車) 때 키노코가 비닉해 놓은 설정을 받아서, 저도 다시 추가를 한 내용을 수용해주었죠. 스핀오프 작품을 쓰는 창작자 입장에서 이렇게 행복한 일은 얼마 없을 겁니다.

虚淵 채워넣으면 재밌어질 법한 소재를 나스 씨는 아주 많이 준비해 놓았죠.

三田 그게 신기해요. 그리고 보통 마안수집열차 같은 탐스러운 설정을 냈으면 써먹으려고 생각할텐데 키노코는 그렇게까지 구애받지 않아요. 그 점도 매력입니다. TYPE-MOON 세계는 타인이 얼마나 설정을 채워넣어도 부숴지지 않는 장난감 상자 같아요.

좀전부터 살짝 언급된 FGO에 관한 질문도 드리고 싶은데요…좀 늦었지만 산다 씨 제갈공명 소환성공 축하드립니다!

三田 감사합니다! 참 길었죠.

FGO가 출시된지 3년, 제갈공명 픽업 가챠 때마다 도전하고 지는 모습은 명물에 가깝지 않았나 합니다. 산다 씨가 제갈공명을 뽑았을 때는 Twitter상으로도 축제였습니다 RT랑 좋아요를 합치면 20만 정도 되는 반응이 있었고, 해외에서도 축하하는 멘션을 잔뜩...

三田 세계 트렌드 3위(웃음)

이렇게까지 달아오른 요인이 뭘까요?

三田 Twitter에서도 썼지만 가능한 라이트 유저 시선으로 즐기고 싶기 때문에 과금액을 유저의 중앙치에 맞추고 있어요. 다들 왠지 모르게 그 점에 스스로를 겹쳐 본 게 아닐까요? 다만, 그래도 너무 안나왔어…

오컬트지만 FGO 가챠에는 고레어가 나오기 쉽다고 여기는 종교 같은 것이 있죠. 서번트 강화가 대성공했을 때 가챠를 돌리는 대성공교나 노리는 서번트와 연이 있는 물품을 준비하는 촉매교 같은. 그 중에는 서번트의 그림이나 문장을 쓰면 나오는 교는 상당히 유명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교의에 의거하면 산다 씨는 톱클래스로 쓰고 있습니다. 그래도 안 나왔죠.

虚淵 사건부가 완결될 때 나온다,는 가설도 있었습니다.

三田 그래서야 정가 이상이니까 그 전까지는 나오길 바랬어요. 애니메이션 발표전까지는 나와다오!라고 빌었습니다.

Fate/Zero의 복각 콜라보 이벤트에 뽑은 것도 인연이 느껴집니다.

虚淵 그 타이밍이었어?

三田 맞습니다. 그 때 모처럼의 공명 단독 픽업이 있어서.

虚淵 저는 복각을 위해 케이네스 씨의 가게 보는 대사를 새롭게 썼습니다.

그 대사, 우로부치 씨가 썼군요. 혼약자인 솔라우를 향한 마음이 여기저기서 느껴져서 유저들 사이에서도 케이네스 선생이 화제였습니다.

虚淵 왠지 케이네스 씨 사랑받는 캐릭터란 말이죠. 아직도 발렌타인 데이에 초콜릿을 받습니다.

三田 신기합니다. ufotable에도 잔뜩 오는 모양입니다.

虚淵 가장 비호감인 캐릭터가 될 거라 생각했는데 여자들한테 인기가 대단합니다. 철저하게 외도인 주제에 마지막까지 솔라오를 소중하게 대했기 때문일까요?

사건부가 문고화되어 입수하기 쉬워지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 눈길이 가는 기회가 생겼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아직 사건부를 읽지 않은 분들에게 추천 포인트를 말씀해주세요.

虚淵 추천 포인트라…로드 시간이 없음.

三田 세다...

FGO는 로드 시간이 있으니까요.(웃음)

虚淵 그래도 소설을 읽는 시간은 현대에서는 정말로 사치스럽고 우아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종이책을 손에 들고 읽는, 느긋하게 흐르는 시간은 또 각별합니다. 그리고 FGO와의 콜라보나 애니화로 사건부를 안 사람이 꼭 엘멜로이 2세의 꽃미남스러움이나 마술오타쿠 기질을 만끽해봤으면 합니다. 이만큼이나 방대한 정보량을 단숨에 부딪히는 독서체험은 다른 걸로는 좀처럼 맛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드라를 읽었을 때 가장 먼저 엘멜로이 2세의 천사에 관한 지식에 압도됐습니다.

三田 그건 장치 부분입니다. 오컬트 미스터리물로는 교코쿠도 시리즈가 현저한데 미스터리에 익숙한 분은 그런 잡학을 술술 읽으며 넘길 수 있고,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엘멜로이 2세의 수다로 얼추 따라갈 수 있게 한다. 그렇게 처음에 이 이야기는 이런 얘길 할거니까,라고 살짝 허들을 올려두고자 생각했죠. 2권 이후로도 비슷한 정보를 넣어두는데, 아마 급격히 읽기 편해진 감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아 사건부는 전자책으로도 많이 읽어주시고 계세요(웃음)

虚淵 역시 그런 잡학을 계속 쌓아올리는 건 미스터리 소설을 읽는 감칠맛이라고 생각합니다. 본궤도와는 다른 지적요구를 자극해서 견식이 넓어지는 쾌감은 소설 특유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三田 애니메이션은 그런 부분을 덜어낼 수밖에 없었고 영상의 재미로 승화시켰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건부 콜라보 이벤트를 플에이하신 분들은 그같은 밀도 부분이나 '이게 이렇게 이어지는구나!'하는 미스터리의 반전 부분을 원작에서도 맛보아주신다면 좋겠습니다. 또 FGO나 애니메이션으로 작품을 알게 된 분들에게는 문고화되면서 입수하기 쉬워졌고 원작을 읽으면 콜라보 이벤트나 애니메이션을 2배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전달해 두겠습니다. 물론 독립된 이야기니까 소설로서도 재미를 느껴주신다면 감사한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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