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홈커밍을 봤는데 감상


거미맨 슈트에 깡통맨이 심어놓은 살육모드인지 뭔지 하는 그거. 이게 단순히 살상무기 올 해금을 의미하는지 아니면 슈트 착용자의 개인의지마저 박탈하고 인공지능이 최적의 움직임을 대신 이끌어내는 강제조종 모드인지 너무 궁금했다. 끗. 전자냐 후자냐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져도 한참 달라지기 때문에.

그러니까 '어벤저를 자임하기엔 넌 아직 한참 부족해! 이 풋사과야!'라고 피터를 무시하는 스탠스를 취한 토니 스타크가 속으로는 강한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을 피터도 자각하고 어엿한 전사가 되는 날이 오리라 믿고 아빠 마음으로 준비해놓은 졸업축하 선물일지, 이 새끼 포텐은 충만한데 그걸 살리는 법을 모르네?→그럼 내가 꼴리는대로 써먹으면 되지 막 이런 악의 조직의 미친 과학자나 떠올릴 법한 발상의 산물일지 참으로 궁금한 것입니다...

가족주의냐 부친살해 신화냐 그것이 알고싶다.


덧글

  • nenga 2017/07/09 17:09 # 답글

    토니 스타크라면 원래 의도는 전자인데 결과적으로 보면 후자같은 식으로 흘러갈지도 모르겠군요
  • 로그온티어 2017/07/09 22:53 # 답글

    그냥 이용해먹으려고 한 거 아님?;; 순진한 애를 이용해서 손 안 풀고 꿩을 잡을 수 있어! 라는 발상에서 흘러나온 ...
  • 동굴아저씨 2017/07/10 02:10 # 답글

    해킹해서 리미트 풀고 ai가 축하한다고 말할 때의 해금조건은 무엇이었나가 궁금하네요.
  • 풍신 2017/07/10 07:39 # 답글

    nenga님 말씀대로 토니의 경우 결국 의도는 좋았는데, 현실은 시궁창인 경우가 많죠.
  • 2017/07/10 10:16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살머 2017/07/12 03:02 # 답글

    상식적으론 첫번째겠지 싶은데.... 누가 즉살모드 저거 켜면 토니한테 바로 신호가도록 만들어논거 아니냐고 쓴거 본 이후론 그게 더 신경쓰이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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