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 '센과 치히로에서 치히로가 답을 맞춘 이유' 애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개봉되었을 당시에는 말이죠, 마지막에 돼지 무리를 보고서 치히로가 부모님이 거기에는 없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지 설명해놓지 않았죠. 논리적으로 이상하다고, 설명을 요구하는 타입의 사람들이 있어요. 하지만 나는 그런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진 않거든. 

이만한 경험을 겪은 치히로는 부모님이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요. 어떻게 알 수 있느냐? 그게 인생입니다. 그것뿐입니다. 그렇게나 여기가 부족하다, 저기가 모자라다 지적할 수 있다면, 관객이 직접 채워넣으면 그만이니까. 나는 그런데 쓸데없는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런식으로 설명하면 이해하기 편하다고 생각하지만, 이해가 된다고 그게 영화를 보는 행위는 될 수 없어요. 그러니까 나는 논리로 만들어진 영화를 아주 싫어합니다. 논리로 만들었다면 겔다의 힘을 그릴 수 없게 됩니다.


미야자키 '없어 이 쉬발'

덧글

  • Crptwn 2017/01/22 22:16 # 삭제 답글

    문제를 맞추게 하는 논리적 판단이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 없어 이 쒸,뻘
  • 더스크 2017/01/22 22:26 # 답글

    없엌ㅋㅋㅋ
  • 마크자쿠 2017/01/22 22:38 # 답글

    하긴 키스했다고 깨어나는 백설공주에 논리따위는 없지
  • 아인베르츠 2017/01/22 22:55 # 답글

    밥 먹었다고 돼지 되는 시점에서 논리 찾으시면 ㅎㅎ 그런거죠.
  • 안경집 2017/01/22 23:11 # 답글

    미야자키 감독님... 생각하기 싫으셨군요. ㅋㅋㅋ
  • Admiral 2017/01/22 23:21 # 삭제 답글

    저런 질문에서 더 나아가 스스로 생각하여 글을 쓰게 된다면 그게 동인활동 아닌가 싶습니다.
  • 다져써스피릿 2017/01/22 23:57 # 답글

    사랑은 논리를 뛰어넘는다, 뭐 이런 논리 아니겠습니까ㅋ
  • 234324 2017/01/22 23:58 # 삭제 답글

    구멍뚫린 플롯을 쉴드치는 노력조차 안하는구만

    일본새끼들 스토리가 하나같이 시망인 이유가 여기에 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씹덕을 누구보다 조롱하지만 정작 핵심적인 부분에서 제일 씹덕스러운 노인네
  • 코토네 2017/01/23 02:00 # 답글

    초반에 치히로의 몸이 사라질 때 하쿠가 준 경단하고, 치히로가 가오나시와 함께 만난 쌍둥이 마녀 할머니의 도움 덕분이 아닐까 싶군요. 그게 뭐였더라...;;;
  • ㅎㅂㄱ 2017/01/24 02:43 # 삭제 답글

    아 없음 아무튼 없음
  • 8만 2017/01/26 07:01 # 삭제 답글

    저는 답을 맞추는 게 가족애 또는 치히로의 성장이라 생각했는데 원래 이런건 원래 논리적인게 없고 감성, 느낌 종류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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