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의 라노베를 좋아했던 당신에게 현재의 라노베를 권한다 2/2 라노베



10년전의 라노베를 좋아했던 당신에게 현재의 라노베를 권한다 1/2

<불의 나라, 바람의 나라 이야기> vs <나의 효용에 전율하라 천지>



<불바람>하면 현재의 전기 판타지, 혹은 최강 주인공붐의 선구자라 수식해도 과언이 아닌 명작이다. 아무리 주도면밀한 책략도, 강대한 마법도, 오로지 완력으로 극복하는 아레스의 압도적인 강함에, 과거 우리들은 아연해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현재, 원념과 복수의 피웅덩이에서 탄생한 새로운 '천하무쌍'이 하나, 그것이 <나의 효용에 전율하라 전지>의 레오타느이다. 부폐한 제국을 무대로, 과거 비겁한 책략에 의해 제2의 고향을 상실한 황자가 승승장구하는 양상이 그려진다.


<불바람>은 일단 더블 주인공임에도 '붉은 악마 들린자' 아레스의 강함과 연약함을 조명한 작품이었는데 <나의 효용>은 오히려 흡혈황자 레오나트의 주변에 포커스를 맞춘다. 그 옛날의 기사담인가, 아니면 연의소설인가, 아름다운 천재군사, 강궁필중의 사냥꾼, 호락호락하지 않은 용병대장, 최강의 여전사...다수의 영웅호걸들이 등장하고, 때로는 서로 싸우면서도, 이윽고 레오나트의 막하에 결집한다.

그들의 활약이 생생하게 묘사될 때마다, 그들을 통솔하는 레오나트의 강함도 역시 돋보인다.


<디바이디드 프론트> vs <도쿄침역>



<디바프로>는 건퍼레이드 마치나 마브러브 얼터 등과 똑같은 이종침략계 작품이며, 격리된 전장에 보내져, 괴물과의 사투를 반복하는 소년들을 그린 왕년의 걸작이다. 

<도쿄침역> 역시 이종침략의 계보에 놓인 작품이다. 알수없는 장벽으로 인해 바깥으로부터 격리되어, 괴물들이 날뛰는 폐허가 된 도쿄 내부에, 소년과 소녀는 소중한 사람들을 되찾기 위해 침입을 시도하는 것이다.

어쨌건 주인공 일행을 학생병 개념의 자위대원으로 취급하는 <디바프로>에 비해서 <도쿄침역>의 주인공 일행은 완전한 아웃로다. 안 그래도 도쿄에 둥지를 튼 괴물들은, 교전 자체가 자살행위에 가까울 만큼 흉악한 존재인데, 거기에 범죄자처럼 질 나쁜 헌터나 정부기관의 전투원과도 싸워야만 한다.

도쿄내부의 살벌한 긴장감, 한번의 실패도 허용되지 않는 위기감, 목적을 위해 모든 것을 적으로 돌린 주인공 일행의 결사의 '침역'이 묘사된다.


덧글

  • 코토네 2016/12/31 14:32 # 답글

    도쿄침역을 읽어보고 싶네요.
  • 포스21 2016/12/31 16:58 # 답글

    디바이디드 프론트 는 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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