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 키노코 일기 16/7/31 ㄴFGO


나스 키노코 일기 16/7/22

좋았어. 6장의 비화 공개를 할게!
스포일러니까 아직 클리어하지 못한 사람은 다음에 만나!

그러면 조목별로 세세하게.

・포우의 특별 의역에 대해서

포우 포우하고 우는 포우 군이지만, 실은 그거 울음소리의 뉘앙스가 연출가 분에게 전달되게끔, 대부분 의역이 들어가 있습니다. 분위기가 깨지니 시나리오상으로야 숨기고 있지만, 이번에는 다 빈치쨩의 폭거로 인해 마침내 밝혀졌습니다.

테스트 플레이 도중에 '어, 이거 포우의 의역을 집어넣지 않으면 장면이 성립하지 않는다'고 알아차렸기 때문인데요. 그런 포우의 의역, 그밖에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여기서만 살짝 공개.

@마슈@7

맞아요, 베디비어 씨는 원탁의 기사가 아니에요!
가웨인 경처럼 강하지도 않은데다가
일화도 그다지 특징이 없는 분이니까요!

@베디비어@슬픔

아, 네...그렇죠...
저, 원탁에서도 가장 잔챙이였거...든요...

@포우

포우, 포우!
//이런, 베디가 울음을 터트릴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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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슈@6

베디비어 씨?
저기...설마?

@베디비어@기쁨

이런 시국에 할 소리는 아니지만
저, 여행에는 익숙하거든요.

인체에 무해하고 먹을 수 있는 동물 판별에는 자신이 있습니다.
굉장하다고요.

@포우

포우우우우우우...
//또 베디의 근거없는 자신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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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식으로 비교적 프리덤한 소감을 늘어놓곤 합니다.

・마슈의 보구

드디어 밝혀진 마슈의 보구.

그 원래 콘셉트는 아마데우스나 다리우스 3세 디자인을 담당한 PFALZ 씨의 결과물입니다. 아주 옛날이 된 2005년, Fate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게 됐을 때, '코지로 대신에 야생의 서번트 실더를 넣는다'는 아이디어를 냈는데요, 그 때, PFALZ 씨한테 의뢰했던 게 ○○○○○○의 보구. ○벽으로 공격을 막는다. 세이버는 엑스칼리버를 정신적인 이유에서 겨누지 못한다는 콘셉트의 보구였습니다.

그 당시에서 이름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당시부터 근사한 콘셉트였는데, 그걸 마침내 실현했습니다.
PFA님, 고마워&많이 늦어서 미안해.

그런 역사도 있고 해서 EXTRA/CCC의 레오 결착술식은 이 보구(전승)를 바탕으로 서구재벌이 만들어낸 것입니다. 어감이 거의 일치하는 것은 그런 이유. 마법사의 밤의 '결착술식(파이널리티)와 '실더의 보구'의 합체기였던거지.

・주완의 하산

살리아 씨는 그가 아직 하남이었던 무렵, 그 마을에서 연인관계로 발전하기 일보직전이었던 소꿉친구 여성. 그 후에, 하남은 공명심 때문에 마을을 뒤로하고 산상노인의 길로. 살리아 씨는 성지에 있는 집안에 시집 가서, 르슈드가 태어났음.

・6장/zero
 
01제 9회 원정 당시 도중에 목숨을 잃었을 터인 인물에게 성배가 건네지다. 

성배의 힘으로 성지에 진격하는 원정군. 마술왕에게 모든 것을 바친다며 대지를 불태우고, 살육을 개시. 그러나 욕심을 내어 파라오를 소환하고 만다. 당연히 파라오에게 성배를 뺏긴다. 파라오는 이집트령을 만들고, 그곳에 자신의 나라를 만드는 작업에 들어간다.

02원정군, 열세에.

성배에 선택받은 인물도 성지의 사람들 손에 의해 궁지에 몰린다. 하지만 바로 그 때 '거짓된 십자군'을 소환하는 정체불명의 서번트가 현계. 스스로를 리처드 1세라 호칭하는 서번트인데, 그 자태나 행동거지는 너무나도 딴 사람이었다.

거짓된 십자군, 원정군을 흡수해가며 성지를 점거.

03사자왕, 특이점에 도달. 

사자왕, 원탁의 기사들을 소집.

04.원탁의 기사VS거짓된 십자군.

원정군 괴멸. 성지 함락. 성배가 완성.
특이점의 이름과 존재방식이 변모.

05.삼장쨩 뜬금없이 등장

06.칼데아, 제 6 그랜드 오더 개시

이상이 6장 개시 전의 대략적인 흐름.

사자왕이 제6 특이점에 나타났을 때, 그녀는 스스로의 힘으로 원탁의 영령들을 소환.
(이건 칼데아의 소환방식과는 다른 것)

두명을 제외하고 소집된 원탁의 기사들은 사자왕을 통해 세계는 붕괴하고, 앞으로 반년 정도 지나면 마술왕의 손에 의해 모든 것이 사라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최소한의 대항책으로 '성창으로 행하는 구제방법.'을 털어놓는다. 

엄숙한 아침놀 아래서 사자왕은 원탁의 기사들에게 선언한다.

사자왕 '내가 경들을 소집한 이유는 이 계획에는 경들의 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나 혼자서는 적을 멸하는 것은 가능해도, 성발(聖抜)은 할 수 없다.'
          '―――허나. 이 행위가 경들의 신조와 어긋난다는 사실도 이해한다.'
          '나를 따를 것이냐, 내 곁을 뜰 것이냐. 혹은 이 자리에서 단결해 나를 쓰러트릴 것이냐'
    '일몰에 그 답을 듣겠다. 내가 기다려주는 유예시간은, 그것 뿐이다.'

그리하여 원탁의 기사들은 제각기 스스로의 선택에 고심했다.
사자왕을 따르는 자도 있을 테지. 사자왕을 막는 자도 있을 테지.
그 자리는 어느쪽이 됐건 원탁의 기사들 간의 싸움이 된다.
여기서 물러나는 자는 없다. 사자왕을 부정한다면, 사자왕을 벌해야만 한다.
그리고 그것은 사자왕을 따르는 길을 선택한 동료와의 싸움을 의미한다.

서 케이는 드물게도 말없이, 욕짓거리 하나 없이 일몰이 오기전에 자취를 감췄다.
서 퍼시벌은 한사람 한사람, 정성들여 기사들과 말을 나누고 홀로 눈물 흘렸다.
서 가웨인은 아서왕이 스스로를 '사자왕'이라 칭하는 의미를 이해하고 있었다.
서 트리스탄은 너무나도 슬픈 이 상황에 자신의 눈을 멀게 만들었다.
서 랜슬롯은 부끄러운 마음으로 사자왕의 선택이 '최악 중의 최선'이라고 받아들였다.
가헤리스는 형과 여동생과의 이별을 결의했다.
가레스는 경애하는 랜슬롯 경이라면 반드시 아서왕의 힘이 되어줄 길을 고르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인생에 있어 가장 긴 반나절이 지나고, 원탁의 기사들은 사자왕 앞에서 대치했다.
사자왕을 막아서는 자와, 사자왕을 따르는 자로서.
싸움은 필연이었다.
어느쪽을 골라도, 그들은 우선 가장 사랑하는 자를 해할 수밖에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
사자왕을 지키기 위해서는 동포를 죽일 필요가 있으며,
사자왕을 베기 위해서는 막아서는 동포를 물리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양 진영에 증오는 없었다.
그저 비장한 결의가 있었을 따름이다.

그렇게 사자왕의 기사들은 탄생했다.
그들은 먼저 가장 사랑하는 자들을 해치고, 짐승이 됐다.
더 이상은 계속 살아본들 성창에 선택받을 자격도 사라졌다.
어떤 일로도 갚을 수 없고, 시대와 함께 불타 없어질 죄인이라는 사실을 받아 들였다.

동포들의 피로 물든 기사들에게 사자왕은 '축복'을 내렸다.

트리스탄은 그것을 '반전/反転'으로 정했다. 슬픔 때문에, 자기 손가락 하나 제대로 움직일 수 없다고 인정했기 때문이다.

가웨인은 그것을 '불야/不夜'로 정했다. 자신의 유용성을 최대한으로 발휘하겠다는 뜻이었다.

모드레드는 그것을 '폭주/暴走'로 정했다. 본인은 말로 표현하지 않았지만, 사자왕은 그것을 부여했다.

가레스는 그것을 '부정/不浄'으로 정했다. 더 이상은 더럽혀지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랜슬롯은 그것을 '처열/凄烈'로 정했다. 대의를 위해 죽는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대국을 보겠다고 맹세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그라바인은 그것을 '불요/不要'로 정했다. 사자왕의 축복은 필요 없다고, 모두의 앞에서 선언했다.

사자왕과 그 기사들은 거짓된 십자군이 제압한 성지로 진군했다.
거짓된 십자군은 적수가 아니었지만, 리처드 1세를 자칭하는 서번트는 마인과도 같은 힘을 지니고 있었다.

'원탁의 기사라고 한들, 이 마인을 상대하자면 상처없이 끝나지는 않아. 두사람, 아니 세사람, 희생이 되겠군.' 

가웨인이 그렇게 판단을 내린 순간, 리처드 1세에게 돌격해, 가슴을 꿰뚫렸음에도 이를 구속하는 기사가 있었다.

가레스였다.
가레스는 연일 이어지는 싸움으로 진작에 마음이 부서져 있었다.
사랑스러운 동포들을 해한 것.
가짜라고는 하나 기사들을, 성지의 사람들을 해하는 나날.
그 눈가는 미이라처럼 자국이 생겼고 그 누구보다 아름답다는 평판의 흰 손가락은 전투 후에 행하는 세정(洗浄)으로 볼품없이 탄화해 있었다.

'죄송해요. 죄송해요. 나는 이쪽을 선택했는데.'
'더는 견딜 수 없어요. 더는 싸울 수 없어요. 부디, 부디'
'어리석은 나에게, 벌을 내려주시길'

적의 수괴를 죽일 절호의 호기였다.

랜슬롯은 움직일 수 없었다. 가레스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두번이나 자신의 손으로 해하자니 망설임이 생겼다.  

모드레드는 격노했다. 그런 희생을 지불하지 않더라도, 물리쳐 보이겠노라 가레스를 만류했다.

아그라바인은 조용히 허리춤에 있는 검에 손을 가져다 댔다. 자신의 역할이라고 파악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적의 수괴에게 파고들어, 그 검을 휘두른 것은 가웨인이었다.
가웨인은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마음째로, 자신의 여동생에게 이별을 고했다.

이리하여 성지는 사자왕의 손에 떨어지고, 순백의 성도가 현현했다.

덧글

  • 아인베르츠 2016/08/01 00:22 # 답글

    가레스쨩 의문의 불행 박복계 멘헤라 미소녀 화....

    이거 완전 불행 소녀 모에 앨리스 소프트에나 출연해야할 캐릭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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