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대 애니메이션 GATE는 우익적인가? 병기로 적을 유린하고 미소녀를 겟 라노베


웹소설이 원작인 TVA <GATE 그의 땅에서, 이처럼 싸우리>는 애국심을 자극하는 우경화 엔터테인먼트 작품인걸까요? 인터넷상에서는 다양한 논의가 전개되고 있는 이 작품을 라이터・편집자인 이다 이치시 씨와 SF・문예평론가 후지타 나오야가 철저하게 분석합니다.

원작은 9년전에 웹연재


이다 그럼 애니메이션 GATE입니다. 자위대가 이세계에 가서 싸우는 애니메이션이라는 이유에서 방영전부터의 예상대로 많은 논의가 오가고 있습니다.

후지타 우경화 엔터테인먼트라고 비판당해도 어쩔 수 없는 측면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의외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감독은 <러브라이브>의 쿄고쿠 타카히코. 게임의 세계=드래곤 퀘스트적인 판타지의 세계와 현대 일본이 연결된다는 어린아이의 발상인데요, 그걸 어른의 기술력으로 영상화한다는 게 재밌어요.

현대의 병기로, 기술력이 뒤떨어지는 무리를 유린하는 것 자체의 재미가 있거든요. 한무라 료 원작의 <전국자위대/戦国自衛隊>나 샘 레이미 감독의 <이블데드3>가 생각났어요. 좀비 군대와 체인소로 싸우는 그거요. 현대의 테크놀로지에서 유래하는 우월감이나 나르시시즘이 거기에는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현대의 최신 전투를 묘사하자면, 드론이나 핵병기나 공중폭격을 그려야되니까, 육군, 즉 전차와 보병의 감칠맛 있는 전투를 그리자면 이쯤은 되는 <가공의 적>이 필요하게 되는 걸지도 모르겠어요.

죽은 자가 아무렇지도 않게 나오는 게 스릴있고 좋아요. 자위대원 주인공이 오타쿠란 점도 재밌더군요. 오타쿠 세대가 전장에 가면 이런 기분일지도 모르잖아요. 주인공 일행은 마법소녀 애니메이션의 노래를 불러대면서 차를 운전하는데요, <풀메탈자켓>에서도 미군 병사는 베트남에서 미키마우스 행진곡을 불렀죠. 중년의 대원은 그곳에 있는 현실을 괴수영화에 빗대어 파악하는 세대차도 아이러니했습니다.

이다 원작은 애초에 9년전에 인터넷에 연재된 작품이니까, 세간이 이렇게 되리란 사실을 상정하지는 않고 쓴 점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후지타 애니메이션 제작의 타이밍은 집단적 자위권에 대해서 논의가 오가는 지금이니까 하자는 기획이었겠죠.

이다 아뇨, 애니메이션화 기획은 아마 3,4년전부터 움직이고 있었을 것이고 그 때의 아베 정권은 아베노믹스에 대해서는 말했지만 헌법개정이니 집단적 자위권이니 하는건 거의 말하지 않았으니까, 우연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영시기만 해도 막바지까지 정해지지 않았으니 말이죠. 넷우익적인 메시지도 기본적으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원작에서도 주인공인 자위관・이타미는 "야스쿠니 신사 따위 가본 적이 없다"고 공언해놓은 논폴리티컬입니다.

후지타 참고로 제1차 아베내각(2006)은 방위청설치법의 개정, 헌법개정에 관한 국민투표 등의 정비는 했었습니다.

이다 제1차 아베내각 당시에는 원작은 단행본으로조차 나오지 않았죠.

후지타 원작이 시기적으로 겹치고 있기도 하고, 제1차 아베정권 시점부터 헌법개정과 자위대 관련 문제는 추진하려고 했던 게 확실합니다. 그 시대와 원작은 공명하고 있는 측면이 분명하게 있죠. 헌법개정은 2007년의 아베 내각에서 공언했고요.

이다 애니메이션 제작진은 아베정권과 결부지어 보는걸 아마 싫어할 겁니다. 애초에 자위대를 등장시키는 것만으로도, 뭘 어떻게 다루건 상관없이 우익한테도 좌익한테도 비판당하는 걸 피하기 어렵지 않습니까.

후지타 이 시기에 자위대를 다루는 이상,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어떤 이미지를 만들게 되는 것은 창작자 입장에서 자각하고 있을테니, 그 점은 이미 각오한 바겠거니 저는 그리 판단했습니다.

이다 일전에 원작자인 야나이 타쿠미 씨를 취재할 기회가 생겼는데, 마침 그 때 애니메이션 제작진도 계셔서 "이런 시기에 이런걸 만드는 이상, 어김없이 그런식으로 보이게 만드는 법이죠?"라고 질문했더니 "아니요 순수한 엔터테인먼트 작품이지, 그런 생각은 일절 하지 않습니다"라고 답하더군요. 어디까지나 잡지 안에서의 발언이지만요. 정치적인 의도는 없다네요.

후지타 그럴리가 없지 않습니까 ㅋ <순수한 엔터테인먼트>니까 정치성이 없다, 혹은 무시해도 될리가 없죠. 그런 전제 하에서 이다 씨의 평가는 어떠신가요?

이다 원작에 대해서 논하자면 이런 상황이 되기 전부터 (그야말로 평범한 엔터테인먼트 작품으로) 읽었으니까요. 예를 들어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하기 직전에 작중에 지진을 그렸던 까닭에, 원래는 완결 예정이었던 것을 '달아나서는 안 된다'고 판단해서 확실하게 작중에서도 지진이 일어난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하는가를 묘사하는 등, 성실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애니메이션판은 소녀와, 병기를 사용한 액션을 너무 전면에 내세운 게 아닌가...싶네요. 이런 설정으로 작품을 전개하는 이상, 필요한 변명을 일단은 해둔 게 원작이고, 애니메이션은 분량 문제였는지 기타등등의 이유로 생략한 것처럼 보입니다.

주인공 이타미만 하더라도 왜 이세계에서 죽는 사람이 잔뜩 있는데 '히힛 엘프다~' 이런 소리나 해대는건데? 말이 안되잖아라는 비판을 듣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타미의 배경도 두고두고 원작에서는 그런대로 묘사를 하니까요. 그 이전에 애니메이션판은 이타미도 그 동료인 오타쿠 기질의 쿠라타도 원작보다 가볍게 그려져 있습니다. 특히 쿠라타는.

후지타 상대방을 죽인다는 행위에 대한 죄악감이 희미하죠. 실제 병사는 상당한 트라우마가 되기도 하는데 말이지요. 그 점은 마음에 걸리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이다 제가 느낀 점은 소설을 읽을 적에는 <자위대>라는 문자에 불과했다고 할까요? 그런 설정이구나 정도의 감상이었던 게, 영상으로 제시하자 '이건 틀림없이 한소리 듣겠다' 싶었어요. 인상이 전혀 다릅니다. 원작에서는 그다지 느끼지 못했던 병기에 대한 페티시즘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고 나니 엄청나게 드러나고요.

명백하게 원작보다도 애니메이션 쪽이 최근의 자위대 차림이죠. 그로 인해서 이견의 여지 없이 현실의 자위대를 상기시키는 물건이 되었습니다. 최근, 자위대를 그만둔 사람이 군사 관련 설정 체크를 하고 있다는 모양입니다. 가령 <순수한 엔터테인먼트>를 할거라면 현실에 기대지 않는 엉터리 자위대 이미지로 이건 다 판타지랍니다~라고 돌파하는 방법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 다가갔죠. 그러면서도 가령 자위관의 행동거지는 "미소녀 너무 좋아~"와 같은 양념간을 진하게 했습니다. 그러면 리얼리티 레벨을 어디에 두고서 봐야 좋을지...

후지타 그러시군요. 오히려 저는 '리얼리티 레벨'이 혼란되어 있는 상태를 즐기는 경향이 있어서요, 이 작품은 그 점이 재밌어요. 물론 착지점에 따라서는 맹렬한 비판을 받게 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현실>의 <정치>를 픽션으로 <사용>한 작품이니까요.

이다 원작 역시 미소녀 너무 좋아~의 경향이기도 했고, 자위대가 대활약합니다. 픽션다운 픽션, 오락입니다. 하지만 이럴 때 자위관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같은 이런저런 <변명>을 나름대로는 그려놨죠. 애니메이션은 조금 도가 지나친 인상이 듭니다. 원작은 웹소설인데요, 웹소설은 애초에 욕망 충족의 경향이 강하죠. 그래서 변명을 생략하면 죽도 밥도 아니게 됩니다.

후지타 정치적 올바름으로 말하자면, 현실의 국가를 침략하고 싶다는 욕망을 이세계에 투영한 것처럼 보여져도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작품이긴 하죠. 아니 바로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다 아뇨,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랬다면 이세계의 적을 좀 더...중국 같은 특정한 국가처럼 만들었겠죠.

후지타 <변명>(설정)을 생략하는 편이 다이렉트로 욕망 충족적인 쾌락만 추출할 수 있어서 재밌어지는 측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다 자위관 출신 작가가 자위대를 그릴 때는, 변명...이라고 해야할지 자위대의 존재의의 같은 게 어때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한다는 의식을 덜어내자는 발상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실태를 잘 모르는 사람인 쪽이 스트레이트하게 욕망을 털어놓을 수 있는 것이죠.

후지타 하지만 애니메이션은 애니메이션이니까요. 보다 쾌락을 높여서 시청자가 기뻐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게 산업구조 면에서 필연적이지 않을까요?

이다 그 발언은 지금까지의 발언과 어떻게 정합성을 취해야 하는거죠? 그럼 무엇이든 해도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후지타 산업구조적으로 필연이라고 하더라도, 애니메이션을 본 사람의 감성이나 인식에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니까, 저는 그 효과를 분석하고 싶습니다. 이같은 작품이 먹히게 됐다, 혹은, <통한다>고 창작자가 생각한 배경에 있는 시대 같은 걸 알고 싶어요. 그리고 문제가 있다 싶으면 비판은 합니다. 이다 씨는 어떤 입장인가요?

이다 달아나지 말고, 이세계의 군대와 자위대가 충돌하면 어떻게 될지, 그 때 주변국은 어떻게 행동할지, 유사시에 자위관은 무엇을 기준으로 행동해야 하는지 같은 성가신 문제와 더 많이 직시를 하고서, 시청자한테 질문을 던지는 내용인 편이 나았을 겁니다. 그런 양념이라면, 원작 이상으로 진하게 해도 좋았을 텐데...라는 입장입니다.

후지타 의외군요. 제가 옹호파가 되다니 ㅋ

이다 좋은 의미로 논의를 환기시키면서도 엔터테인먼트이기도 한 작품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물론 <게이트>란 작품에 무엇을 기대하는지에 대한 해석차겠지만요. 저는, 판타지(픽션)를 통해서 자위대란 무엇인가?를 오른쪽도 왼쪽도 관계없이, 정면으로 고민할 수 있는 내용으로 그려주길 원했어요. 물론 뭘 어떻게 한들 자위대 애니메이션이라는 이유 하나로 논의의 대상이 되는 건 피할 수 없죠. 그런 상황에 손을 들어올린 의기는 높이 사고, 응원하고 있지만요.


후지타 이 도가 지나쳤다는 감각은 <스트라이크 위치즈>나 <함대 컬렉션> 때 느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카사이 키요시 씨와의 대담 문화망국론에서 우경화 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 한장을 할애하여 논의했으니 참고하시길)

그게 점점 에스컬레이트 하고 있습니다. 90년대 무렵까지 존재한 자위대 알레르기의 시대와는 딴판이라, 그게 시대구나~싶습니다. 폭력의 매력(윤리나 억압을 타파하는 쾌락)도 있는 한편으로 이대로는 위험하지 않나 싶은 위기감도 당연히 품고 있습니다.

이다 아니죠, 90년대의 <아이돌 방위대 허밍버드>를 상대로 진심으로 화내는 사람은 없었을거라고 생각하고, 현실의 자위대와 비교하면 어떻다느니 말을 꺼내는 사람도 없었다고 기억합니다. 더 거슬러가면 <전국자위대>도 그렇죠. 요즘이 여러 의미에서 더 섬세해졌습니다.

후지타 만들 수 있는 작품수는 증가했다는 느낌은 들지만요.

이다 애니메이션에서 자위대는 오랜만 아니던가? 모에 밀리터리야 잔뜩 있지만. <도서관 전쟁>도 자위대는 아니니까.

후지타 자위대 그 자체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은 의외로 없나 보군요. 애니메이션 외의 엔터테인먼트 전반으로 따지면 증가했다고 생각합니다. 드라마 <하늘을 나는 광고실> 같은거. <아이돌 방위대 허밍버드>는 OVA니까요. 대중 타깃은 아니죠.

이다 옛날의 OVA는 요즘의 심야 애니메이션이랑 마찬가지인걸요. 딱히 심야 애니메이션도 매스미디어는 아니잖아요. 미야자키 하야오가 그 전형인데, '병기는 좋아하지만 전쟁은 좋아하지 않습니다'라는 타입이 현대의 자위대가 타국과 전투하는 걸 떠올리게 하는 형태로 병기나 군대를 그리는건 얼마 없는 패턴이라고 생각해요.

현실의 전쟁과 공상의 전쟁을 가능한 결부시키고 싶지 않아 하니까. <칸코레>만 해도 실제 역사가 베이스지만, 적은 잘 모르는 존재로 설정해놨고, 모습은 미소녀니까. 하지만 <게이트>의 애니메이션은 현대의 일본을 무대로 자위대가 전투행위를 벌이죠. 그로 인해 다른 모에 밀리터리보다도 현실을 연상시키는 강도가 심해졌죠. 그래서 논의가 격해지는 겁니다.

좀전의 발언과는 모순되지만 좀 더 맘 편하게, 조용하게 보고 싶었는데...!라는 마음도 한편으로는 있습니다.

후지타 테크놀로지가 뒤처지는 국가를 유린하고, 미소녀를 겟하고, 심지어 "지켜주고" 있다!는 윤리적 알리바이까지 마련해서 <침략의 쾌락>을 솜씨 좋게 맛보게 해주죠. 잘 만든 애니메이션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현실에서는 인정되지 않은 욕망을 픽션 안에서 채우는건, 저희들이 일상적으로 하는 일들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작품의 <욕망>의 존재방식은 뒤틀려 있어서 특수합니다. 이 뒤틀림이 어떻게 착지하는지를 저는 주목하고자 합니다.

2차 세계대전만 해도, 해방시켜준다느니 다양한 미명 하에 침략을 했으니까요. 그런 사디즘을 닮은 쾌락을 노악적(露悪的)으로 드러내는 점이 역설적으로 윤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같은 잔학성이나 쾌락이 우리들 안에 존재한다는 것을, 제대로 인식시키고, 반성하게 만들 수 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

덧글

  • JOSH 2015/08/20 21:37 # 답글

    > 넷우익적인 메시지도 기본적으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원작에서도 주인공인 자위관・이타미는 "야스쿠니 신사 따위 가본 적이 없다"고 공언해놓은 논폴리티컬입니다.
    > 이다 아뇨,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랬다면 이세계의 적을 좀 더...중국 같은 특정한 국가처럼 만들었겠죠.

    일부러 실드 쳐주는 느낌인데요.
    참고로 원작(웹소설)에 대한 제 감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sspsos&num=22170

    작품은 우연히 국수적인 내용 퍼레이드인데,
    말로는 주인공이 전체주의 적인 이념에서는 자유로운 존재라고 말하면 참 쿨하죸
    2차대전 일본군인을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에서 흔히 써 먹어온 방법입니다.

    작품에서 보여주는 여성이나 문민/대중에 대한 스텐스가 어떠냐 하면...

    주인공은 이혼남인데, 그 아내는 여자가 혼자서 제대로 생활할 능력도 없는데다가,
    주인공으로 인해 편히 살 수 있을거 같아서 결혼하고 싶어한 기생충같은 한심한 존재이고,
    그럼에도 주인공은 나중에 여자를 배려해서 이혼해 주고,
    그러고도 계속 뒷바라지를 하고 있는 모습이 나오죠.

    자위대와 정부는 국가와 대의를 위해 매진하는데,
    언론으로 대표되는 그 외의 사회는 계속 그 국가를 위하는 이들을 헐뜯는 곳으로만 나오고요.

    중국/한국 관련은 저 위 감상에도 썼듯이 ....

    뭐 인쇄서적 판은 웹판 보다 완화되긴 했겠죠.
  • S-3 2015/08/20 21:48 # 삭제 답글

    (무장)집단의 일원이 조직의 의의에 대해 고뇌하는 거라면, 전투요정 유키카제의 FAF라던가, 켈베로스 사가에서 특기대, 패트레이버의 특차2과, 스카이 크롤러의 킬드레, 공각의 9과, 최근에는 메탈기어 솔리드의 MSF 등, 일본의 픽션이기 때문에 자주 묘사되는 정치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정작 실존하는 자위대를 그리면서 아무런 생각이 없다는게 아쉽구만. 이 아쉽다는건 '탈정치성 우익ㅂㄷㅂㄷ'이 아니라 그런 '주인공의 고뇌'나 '정치극' 역시 엔터테인먼트의 일각이라고 생각해서 말이지.
  • 늅실러 2015/08/21 17:00 #

    오시이 마모루 너무 많이 등판하고!
  • 아인베르츠 2015/08/20 23:05 # 답글

    아웃브레이크 컴퍼니같은 작품도 나온다는 시점에서 어찌됬던 저런 이세계 장르물에 대한 폭은 비교적 넓은 편이라 봅니다.
    그리고 저런거 솔직히 한국 장르물에서 일본을 침몰시키고 중국을 정벌하는 식으로 말초적이고 단락적인 작중 묘사 생각해보면 쿨하게 욕할 처지는 아니고.
  • Nero 2015/08/20 23:43 # 답글

    자위대원 주인공이 오타쿠란 점도 재밌더군요. 오타쿠 세대가 전장에 가면 이런 기분일지도 모르잖아요.

    여기서 이미 별 생각 없이 만들었다는 소리밖에 안되는데 그 뒤에 뭘 주저리 주저리 해봐야....
  • Megane 2015/08/20 23:58 # 답글

    엔터테인먼트는 있지만 반성이라.........솔직히 의외입니다.
    반성할 건덕지가 없거든요.....
    미소녀 끌어안고 반성합니다~해 봐야 뭔 설득력이...
  • 진냥 2015/08/21 11:08 # 답글

    그래도 이런 논의가 진지하게 나온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여겨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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