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ROBAKO 무사애니 관계자 주택 사정 정리 ㄴ시로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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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캐릭터의 생활 풍경&야매 방 배치도를 정리해 봤습니다.

날이 설대로 선 2Dvs3D 투쟁이나 가라아게 감독의 감금 이야기도 재밌지만, 우선 SHIROBAKO 5화는 그 무엇보다 다다미 넉 장 반(四畳半. 다다미 넉 장 반을 깔 수 있는 2.25평 크기의 네모진 방)에서 검소하게 사는 에마가 너무 인상적이라, 그러고 보면 본작은 캐릭터의 생활감이 묘하게 리얼했단 말이지…라는 생각이 든 참에, 그러면 실제 방 배치도는 어떨까?라는 궁금증이 들어, 영상을 통해 판단할 수 있는 범위를 방 배치도로 그리고, 판단할 수 없는 부분은 상상으로 보완해&아귀를 맞추어, 각 캐릭터가 생활하는 방의 배치도를 조촐하게 그려봤더니 그럴듯해 공개해 봅니다.

우선 신인 애니메이터의 경제적 어려움을 알기 쉽게 나타낸 에마의 방. 슈퍼에서 우연히 만난 오이쨩과 같이 귀가한 에마의 방은 철제 창 난간이나 목제 덧문, 그 외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면 그야말로 건축한지 40~50년 정도 경과했을 법한 낡은 아파트였습니다. 옆에 늘어서 있는 신축 아파트와의 대비로 더욱 낡게 보이지요.

방은 와시츠(和室)가 다다미 넉 장 반이고, 현관에서 들어가면 바로 마루에 삼척 정도 되는 부엌 공간, 그 왼쪽에 4척 5촌 정도 되는 벽장이 있는 좁디 좁은 협소함입니다. 냉장고를 둘 공간도 없기 때문에 다다미 위에 깔아놓은 골판지 상자 위에 올려두었고, 그밖의 가전제품이라 할 것은 전기밥솥과 라디오랑 전기 스토브 뿐. TV조차 없다.

베니어판 재질의 문은 요즘은 보기 힘들게 된 실린더 자물쇠(円筒錠)식에 쇠창살 사이로 보이는 통로측 창문도 요즘은 보기 어려운 무늬가 들어간 유리, 또한 싱크대에 놓인 칫솔을 보아 추리할 것도 없이 (=물이 나오는 장소가 여기밖에 없다) 명백히 욕조가 없고, 화장실은 거주민 공동 사용...? 등등 그림으로 그린듯한 칸다가와입니다.

동화맨에서 갓 올라온 신인 원화맨이니까 추정 월수입은 10만엔 안팍? 집세는 3만엔 전후로 짐작되는데요, 그럼에도 여러모로 절약해야 간신히 생활이 가능한 레벨이겠죠. 빠듯하다. 그러고 보면 다들 스마트폰을 쓰는 가운데 에마만 갈라파고스 핸드폰인 것도 티나지 않게 리얼했어요.


그랬던 게 작감 클래스가 되면 주택 사정은 꽤나 향상됩니다. 에마의 아파트는 그야말로 쇼와 시대의 <○○장>틱했는데, 세가와 씨 주택은 <○○하이츠> <코퍼레이션○○>라는 느낌? 현관 앞에 세탁 공간, 거기서 방으로 들어서면 부엌이 있고, 미닫이 칸막이로 된 안쪽에 와시츠 작업실, 그 안쪽에는 서양식 침실이라는 구조인 것 같습니다. 작업실은 작화 책상과 참고 자료가 있는 선반, 침실에는 침대&작은 탁자&1화에서 엑소더스!를 시청하던 TV가 있습니다.

냉장고는 투 도어에 전제 렌지도 있음. 부엌쪽에 언뜻 보이는 아코디언 커튼은 여성다운, 욕실과 화장실 가림 목적이려나요. 무사애니 사무소의 여성석과 마찬가지로 담요가 있는 의자나 핑크색 카펫, 한파 대책(?)으로 난방 기구 등등, 그야말로 여성의 작업장 같군요.

띳장이 보이는 벽, 베니어판 재질 천장, 그리고 한눈에도 낡은 사각형 펜던트의 조명기구 등, 절묘하게 20년전 같은 내부 장식은 아마 건축한지 20~30년 정도 된 오래된 물건이라 짐작되는데요, 그런 것 치고는 상당히 깔끔하게 살고 있군요. 침실의 플로링을 새로하면서 한번 리폼을 했을 것 같음.

작업실의 넓이나 벽 길이에서 추측해 보면 가로 세로 한칸 반의, 다다미 넉 장 반 규모 네모난 방이고, 침실은 육첩방, 부엌은 삼첩 공간의 2K, 집세는 7~8만엔 정도? 무사애니에서의 소요시간(팍팍 밟아 편도 45분 정도)을 감안하면 사이타마 현민일 가능성도 있으니, 집세는 상당히 내려갈 것 같기는 합니다. 

어느쪽이건 묘령의 여성이 혼자서 살기에는 꽤 소박한 생활풍경으로…여러 제작회사에서 투잡을 뛰는 작감 클래스 애니메이터니까 월수입도 제법 높을 것이다&제작 스태프의 꽃같은 포지션인데 사생활에 화사함의 흔적조차 없다는 현실. 


신인 성우도 역시 경제적으로 상당히 빠듯하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목소리 관련 일만 해서 먹고 산다는 것은 우선 불가능, 예외 없이 즈카쨩도 선술집에서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모양입니다. 슬쩍 본 외관은 성우 사무소의 기숙사?가 아닐까 싶은데, 전화하는 모습 뒤에 싱크대가 있고, 그냥 보기에도 화장실일 법한 미닫이 문이 있고…그렇다는 말은 아파트에 혼자 살고 있는게 아닐까 멋대로 추측해 봅니다.

확정적인 배치도는 현관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작은 부엌 공간이 있고, 부엌과 마주한 벽에 문(아마도 유닛 바스 ※변기·세면기·욕조·전기 설비 등을 일체화하여 공장 생산을 한 것.)이 있고, 거실은 오첩 공간의 원룸. 복근운동을 하는 즈카쨩 배후로 미닫이 문이 있는데, 이불이 보이지 않는 걸로 보아 아마도 여기에 수납되어 있을 것=벽장이라 짐작됩니다. 이제는 그리운 갈색 에어컨은 건축한지 몇 년은 된 세월이 엿보이고, 추정 집세는 4~5만엔 전후 쯤 하려나? 선술집 알바로 어느정도 수입이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집세 말고도 지출이 많을 것 같으니 편한 생활은 아닐 듯.

행거에 그냥 꺼내놓은 양복은 오디션&업무용 옷? 성우도 이제는 사람한테 내보이는 직업이라서 단벌 생활을 할 수는 없는데, 양복비는 자비 부담인 모양이니 여러 의미로 힘들다 힘들어. 오이쨩이 건 전화를 받을 때는 복근을 아둥바둥. 또 배후에 트레이닝 기구로 보아 매일같이 아이!카츠!를 연상케 하는데…이렇게나 노력해서 운 좋게 데뷔해도 10년후에 살아 남을 가능성이 거의 없는 점이 성우 지망생은 가시밭 길이구나 싶은.



마지막은 유일한 고정급 정사원. 격무인 것 치고는 그에 걸맞지 않는 박봉이라곤 하나, 수입이 안정된 오이쨩은 나름대로 깔끔한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언뜻 본 외관은 각 호실에 발코니가 딸려있는, 건축한 햇수로 따져 한자리 수일 것 같은 3층집. 

튼튼한 철제 문을 열면 요즘 쓰는 키친 세트가 늘어서 있는 부엌, 척 보기에 너무 깨끗하다=생활감이 없다 (전기밥솥이나 평소에 사용하는 식기류가 없음)는 점은 다망한 탓에 편의점 도시락이 일상화 되어 있기 때문일까요? 근무 실태로 미루어 보건대 욕실&옷 갈아입기&잠만 자기 위한 방인 듯 하고. 부엌에서 안으로 들어서면 육첩 공간의 플로링 방, 벽장이나 벽의 시공은 요새 표준적인 내부 장식입니다. 놓인 가구는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소파 베드와 책상 뿐. 책상 왼쪽에 TV나 컬러 박스가 있을 듯? 추정 집세는 8만엔 전후려나요.

현관에 들어서면 왼쪽에 있을 법한 유닛 바스는 적당히 배치해 본 겁니다. 엄마 전화를 받는 장면 뒤에 벽장 공간의 벽&세면대가 보였고, 앵글을 약간 바꿔서 현관쪽으로 카메라가 향해도 가장 중요한 장소는 보이지 않고. 으음 배치도를 추리해 보면 이 컷 뒤에 보이는 스위치가 붙어 있는 벽과 현관 언저리의 이음새가 불분명하단 말이죠. 이 대목의 해소를 위해서, 오이쨩도 반드시 욕실에 몸을 담궜으면 합니다.

남은 후배 두사람의 방은 등장하면 추가할 예정. 위에 기술한 기존의 방도 새로운 정보가 있으면 수정하겠습니다. 그보다 무엇보다 고스로리 님의 사생활이 궁금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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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카카루 2014/12/09 10:16 # 답글

    에리카의 방이 궁금.
  • snow 2014/12/09 10:54 # 답글

    시즈카 너무 조아요
  • 하늘의꿈 2014/12/09 11:23 # 답글

    먀~모리의 방이 제일 깔끔하군요..
  • 유동ip 2015/01/18 23:22 # 삭제 답글

    에마 보니 눈물이 날꺼같습니다...
  • 지나가다 2016/07/04 12:58 # 삭제 답글

    미도리의 방은 미야모리와 동일하겠죠. 같은 아파트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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