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죠 아카네의 모델 애니


초기 시리즈 구성안에 의하면 타케시는 그리드맨의 데이터를 훔쳐 악의 그리드맨, 칸나이트로 변신할 예정이었다. 칸나이트는 17화부터 등장, 그리드맨과 적대하지만 26화에서 개심, 정의의 히어로 그리드 나이트가 된다. 그 시놉시스 자체는 결과적으로 소멸됐지만 타케시를 새로운 주인공으로 삼은 4쿨 이후의 전개도 고려했었고, 33화는 타케시가 훗날 주인공이 될 가능성을 상정하고 제작했다고 한다. 그 구상이 TV군에 게재된 <마왕의 역습>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은 손쉽게 상상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아이디어로 전격초인 그리드맨F(파이터) 기획서도 만들어졌다. 그 줄거리는 최종화로부터 2년후, 사쿠라가오카 고교 수험에 실패한 잇페이는 츠츠지 공업고교에 홀로 다닌다. 그 무렵 암흑우주에서 마계의 제왕 알렉시스 케리브가 출현. 제왕은 여고생 신죠 아카네를 괴뢰로 삼아 지구침략작전을 개시한다. 지구의 위기를 감지한 그리드맨(과거의 그리드맨과는 다른 사람?)은 잇페이의 동급생 히비키 유타와 합체하여 제왕이 이끄는 다섯 괴수군단과 맞선다. 이같은 몇가지 속편 기획은 안타깝게도 영상화를 이루지 못했지만, 그리드맨이라는 작품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느낀다면 좋겠다.

한줄요약

ssss.그리드맨의 악역 신죠 아카네는 원작의 빌런인 타케시를 성전환 시킨 뭐 그런 게 아니라 
원래보텀 속편으로 구상했다 좌초된 기획에서 따온 것이고


다섯 괴수군단은 다섯명의 네임드가 괴수 디자인하는 아이디어로 승화시켰다.


프리큐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다양성과 자기긍정 애니

https://grapee.jp/574960

허긋토! 프리큐어는 프리큐어 시리즈 중에서는 처음으로 아기를 키우는 게 중심요소인 애니메이션인데요, 시청하는 아이들에게 어머니가 되는 걸 포지티브하게 그리고 싶었기 때문인가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까지도 어떠한 형태로건 보살펴 주는 요소가 포함된 시리즈는 있었습니다. 그건 요정처럼 판타지한 대상이었죠. 이번에 처음으로 인간 간난아기를 키우게 됐는데, 양친이 건재하고, 그 아래서 태어난 아이라는 가족상이 모델 케이스란다라는 식으로 보이지 않게끔 각별하게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그래서 메인 캐릭터의 배경은 안드로이드, 엄청난 영애, 싱글맘, 전업주부.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있습니다. 그리고 물론 아이가 태어난 순간은 다양한 주변 사람들이 축복받길 바라지만, 아이가 있으니까 좋다는 식으로 보이지도 않게끔 신경 썼습니다.

또한 육아에 관해서도, 사회 전체가 보살펴주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요즘 세태를 통해 생기기도 해서요. 보육원을 건설하려 들면 이웃 주민의 소음, 클레임으로 건설을 못하게 된다거나, 유모차를 끌며 전차에 타는 어머니가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거나 다양한 뉴스를 통해 육아란 다같이 협력하는 것이지, 어머니 한사람이 분발하고, 어머니가 위대하다는 식으로 말할 게 아니라 아버지나 주변 사람, 마을단위, 사회에서 다같이 키워나가는 존재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있겠지만 같이 보는 부모님이 고민해 봤으면 한다는 생각도 있으셨군요?

맞습니다. 시청환경을 조사해보면 대체로 어린이가 프리큐어를 보는 사이, 엄마가 집안일을 마치기도 해서, 바라는 만큼 많이는 함께 보지 않을지도 모르겠으나, 만약 함께 보는 부모님이 계신다면, 다 보고나서, 이 작품의 내용을 화제로 삼아주신다면 좋겠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보고 불쾌하다면 자기 딸들한테 보여주지 않을테지요. 그 점을 납득시킬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야한다는 점은 항상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중략)

19화 두근두근! 꿈꾸던 런웨이 데뷔!?에 대해 묻겠습니다. 드레스 차림으로 나타난 와카미야 앙리가 아이시키 마사토를 향해서 '나는 내가 입고 싶은 옷을 입어. 스스로 자기 마음에 제약을 걸다니. 그거야말로 시간, 인생의 낭비'라고 말합니다. 이 말을 듣은 마사토는 입을 크게 벌리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만 어째서 그렇게나 충격을 받은 걸까요.

요즘은 앙리의 가치관이 인지되기 시작됐고, 침투하기 시작된 경향입니다만, 그런 한편 마사토는 앙리의 대극에 있는 캐릭터로 그렸습니다. 마사토의 집안은 오래된 가문의 전통을 중요시 여기는 재벌처럼, 구태의연하고 낡은 가치관으로 '여자는 이래야 한다. 남자니까 이래야 한다'는 집안입니다. 줄곧 그런 가치관에서 자란 마사토는 완전 다른 가치관, 시야를 지닌 앙리의 등장으로 그 만큼이나 동요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그후 이야기를 거치며 앙리와 마사토의 거리도 줄어들고, 마사토에게 지금까지 없었던 시야를 앙리가 준다거나 가치관에 공감하기도 합니다.

19화 패션쇼 테마는 '여자아이도 히어로가 될 수 있다'였습니다. 이건 에미루가 프리큐어가 되는 걸 동경하게 되고, 프리큐어가 되기까지의 과정에서 중요한 계기를 맡고 있다고 보는데요, 그밖에도 마사토가 말한 '여자아이는 히어로가 될 수 없어'라는 말에 대한 대항의 의미도 있나요?

물론입니다. 첫번째는 처음에 말씀드렸듯 테마에 관한 부분입니다. 미래는 무한대니까 불가능한 일은 아무것도 없다. 스스로 제약을 걸 필요도 없고, 주변의 제약에 얽매일 필요도 없다. 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좋아하는 일을 추구하면 된다는 자기긍정과도 이어지는 것입니다.

오시마이다한테 붙잡힌 앙리가 '이거, 내가, 공주님 포지션이 되어 버린거 아냐?'라는 말을 하자 하나는 '괜찮아. 남자아이도 공주님이 될 수 있어'라는 식으로 답합니다. 이 장면에서 말하는 '공주님' 말인데요, 오시마이다가 사라진 다음 떨어지는 앙리를 받아내리며, 소위 공주님 안기를 하게 되는 결말이 상징하듯, 그저 역할상 지켜지는 쪽을 말하는 의미일까요, 아니면 앙리처럼 드레스를 입는다는 의미일까요?

그 상황에서의 이 대사는 지켜진다는 의미죠. 그 차림에 그 시츄에이션인 점은 물론 복합적인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앙리가 패션쇼에 참가한 이상, 에미루와 마찬가지로 '히어로가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도 상상할 수 있는데요, 그럼 앙리도 프리큐어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점을 암시하는 의도로 읽힙니다. 남자 프리큐어 탄생도 가능할까요?

누구나 프리큐어가 될 수 있다. 되고 싶다고 생각하면 될 수 있어. 그건 물론 TV를 허긋토 프리큐어를 봐주는 소녀, 어쩌면 소년들도 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 아이들을 향한 메시지이기도 하기 때문에, 누구나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누구나 히어로가 될 수 있고, 프리큐어가 될 수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그리고 시청하는 아이들 중에는 어쩌면 '난 사실 드레스를 입고 싶다'고 생각하는 소년도 있을 것이고, 그런 아이들에게도 '자신에게 솔직하게 살자'는 메시지는, 같이 시청하는 부모에게도, 아이에게도 전달되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거군요.

맞습니다. 정말로 그렇습니다.

안드로이드도, 드레스를 입은 소년도 모두를 끌어안고 사랑으로 받아들이자는 의미에서 허긋토! 프리큐어는 다양성을 축복하는 애니메이션으로 보입니다. 맞게 이해했을까요?

맞습니다. 요 몇년새, 프리큐어 시리즈, 작년의 키라키라☆프리큐어 아라모드도 그렇고, 그전의 마법사 프리큐어!도 그렇고 최근 트렌드라고 말하면 어폐가 있지만, 세간의 수요일지도 모를 다양성은 꼭 포함시켰습니다.

올해는 육아나 자기긍정뿐만 아니라 다양성 요소도 반영했는데 마법사 프리큐어!도 모티브로 마법을 차용했지만 가장 그리고 싶었던 것은 다양성이었습니다.

작년의 키라키라☆프리큐어 아라모드는 다양한 개성이 돋보이는 프리큐어가 하나의 좋아한다는 마음으로 이어졌고 올해도 메인캐릭터나 주변 캐릭터가 전부 개성이 넘치고, 저마다 긍정하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의 프리큐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아닐까 생각될 정도입니다. 아동용이니까 더더욱 그점은 정확히 전달해야만 하는 메시지입니다.

다만 이게 올바르다는 정답, 모델 케이스를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 가능성의 제시랄지 그러한 계기를 만들어주는 형태가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리즈와 파랑새와 꽃 ㄴ울려라 유포니엄


http://blog.fr-br.com/impression-liz-bluebird/

극중에 노란색 꽃이 네번 등장하는 걸 기억하시려나. 야마다 나오코 작품에 있어서 '꽃'은 강한 메시지성을 갖고 그려지기에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다.

첫번째는 초반의 등교신. 노조미가 교문을 빠져나오자 세계가 색채로 물드는 연출을 했을 때 보이는 수선화. 노란색 수선화의 꽃말은 '내곁으로 돌아와줘' 미조레 완전 소중.

두번째는 노조미가 미조레한테 취주악부 가입 권유를 하며 손을 끌어당기는 미조레 시점의 회상신. 한송이 푸른 꽃이 노란색 꽃으로 변하며, 그것이 두송이로 변화한다. 이 두송이 꽃은 특보 영상에서도 피처되는데 그림이 추상적이라 자신은 없지만 '거베라'가 아닐까. 거베라는 노조미조레와의 관련성이 무척 높은 꽃이다. 애니메이션 유포니엄 2기에서도, 엔딩 영상에 미조레가 하얀 거베라에 키스하는 그림이 있었다. 하얀 거베라의 꽃말은 '희망/希望' 그밖에도 쿄애니샵에서 파는 굿즈에도 거베라가 그려져 있다.

노란색 거베라의 꽃말은 '궁극의 아름다움' '궁극의 사랑' 만약 그 꽃이 거베라라면, 야마다 감독은 두사람의 소녀가 그같은 만남을 통해 평생 백년해로하는 것을 이상적으로 보는 게 아닐지 멋대로 추측해본다.

세번째 꽃은 리리카의 '비가 오네요' 다음에 장면과 장면 사이에 삽입된 '해바라기' 해바라기의 꽃말은 '나는 당신만 바라본다' 

여기서는 꽃말이 아니라 장마가 끝나고 여름이 됐다는 의미의 연출에 불과할지도. 참고로 그다음 리리카의 '오디션 떨어졌어요'는 7월이 됐음을 가리키는 대사다. 수영장에 갈 때의 '이번 연휴'는 오봉야스미를 말하고, 학교 안의 시간은 멈춘 것처럼 보여도 계절을 느끼게 만드는 단어가 수놓아져 있다.

네번째는 노조미와 유코와 나츠키가 나누는 대화신. 선반 옆에 장식되어 있는 '카네이션' 노란색 카네이션의 꽃말은 '경멸' '질투' 이 꽃이 존재하는 위치에도 의미가 있는데, 소극적인 여자를 의미하는 벽 옆의 꽃(壁の花/파티 등에서 대화에 끼지 않고 있는 여성. 원래는 무도회에서 춤 추자는 요청에 응하지 않고 벽 근처에 서있던 여성을 가리키던 말)을 연상케 하는 표현이기도 할 것이다. 노조미, 그런 뜻이라고.

그나저나 세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그 장소가 신경 쓰였다. 음악실 부근 교실인가 싶었는데 그래서야 쿠미코와 레이나의 연습 장소가 보이지 않는다. 아무래도 교사 북서쪽에 있는 창고 같은 작은 방을 취주악부가 이용하는 모양이다. 공식설정집에 있는 교사 배치도로 따지면 4층의 우측 상단 개수대/流し라고 쓰여있는 부근 위쪽에 있는 작은 방일테지. 미조레는 자기 교실에서 복도로 나와 그대로 창을 열면 바로 밑에 쿠미코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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