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 게임

미증유의 군웅할거. 그로부터 어언 30년이란 세월이 흘렀는가. 
실, 실 플라인이여. 
살아남은 건 노예에서부터 올라온 너 혼자뿐이구나.
실! 만 여의 밤을 지나 남은 것은 너와 나 단 둘 뿐.

ToLOVE 트러블 10주년 기념책 미쳐버린 라인업 만화




11/2(木)발매하는 To LOVE -트러블- 시리즈 10주년 기념 책

축전 일러스트 집필진 발표!

아키모토 오사무, 아라키 히로히코, 이사야마 하지메, 이시케이, 잇퐁기 방, 오카 유이치

오다 에이치로, 오바타 타케시, 카츠라 마사카즈, 키타다 료마, 사토 유우키, 시이나 타카시

시이바시 히로시, 시노하라 켄타, 스케노 요시아키, 소라치 히데아키, 타카하시 루미코

토리야마 아키라, 후지마키 타다토시, 무라타 유스케, 요코타 타쿠마, 와츠키 노부히로

 :風吹けば名無し :2017/10/17(火) 23:49:45.74 ID:1MMmLZc00.net
이시케이라고 하는 공식 2차창작 작가





7 :風吹けば名無し :2017/10/17(火) 23:50:34.35 ID:6W/TwE85a.net
타카하시 루미코에서 웃었다 ㅋ

5 :風吹けば名無し :2017/10/17(火) 23:50:10.21 ID:wXzMautF0.net
쟁쟁한 멤버 ㅋㅋ
역시 암흑기라 불리던 시절의 연재진은 다르군




6 :風吹けば名無し :2017/10/17(火) 23:50:10.31 ID:1OAXlFHG0.net
쩐다...
만화 오타쿠가 아닌 이 몸도 대부분 아는 이름이야!





16 :風吹けば名無し :2017/10/17(火) 23:51:43.96 ID:7ZEM8w4Nd.net
>>6 
충분히 오타쿠라고 생각해






9 :風吹けば名無し :2017/10/17(火) 23:51:03.54 ID:Y+sYUVDT0.net
타카하시 루미코는 무슨 접점이 있다고?






117 :風吹けば名無し :2017/10/18(水) 00:01:31.59 ID:h99NTLKy0.net
>>9 
뭐 이 계통 만화의 원조나 다름없으니까





155 :風吹けば名無し :2017/10/18(水) 00:04:59.90 ID:MjWPWtf00.net
>>117 
애초에 트러블은 시끌별 녀석들의 오마주니까 타카하시 루미코한테
의뢰하는 게 예의다




10 :風吹けば名無し :2017/10/17(火) 23:51:14.53 ID:obqa5edJa.net
야부키가 토리야마 아키라를 동경해서 만화가가 됐던가?
신나겠네




11 :風吹けば名無し :2017/10/17(火) 23:51:16.67 ID:6W/TwE85a.net
트러블이 이렇게 레전드였냐...
그렇다면 테니누가 대접받지 않는 게 이상하다





168 :風吹けば名無し :2017/10/18(水) 00:06:29.89 ID:hMjkX8UA0.net
>>11 
테니스의 왕자는 애들한테야 신선하겠지만
저씨들한테는 링에 걸어라랑 똑같으니깐...




17 :風吹けば名無し :2017/10/17(火) 23:51:52.50 ID:obqa5edJa.net
근데 진격의 거인 작가는 왜 있어 ㅋㅋ





30 :風吹けば名無し :2017/10/17(火) 23:53:48.39 ID:7ZEM8w4Nd.net
>>17 
하반신이 신세를 많이 진 게 아닐까?





20 :風吹けば名無し :2017/10/17(火) 23:52:28.80 ID:1OAXlFHG0.net
코치카메
죠죠
진격
원피스
데스노트
i's 
은혼
란마
드래곤볼
쿠로코의 농구
아이실드
이것밖에 모르겠다



36 :風吹けば名無し :2017/10/17(火) 23:54:29.17 ID:aILUW/LE0.net
>>20 
강하다...!(확신)






22 :風吹けば名無し :2017/10/17(火) 23:52:47.57 ID:WbJM51j00.net
왜 완결시킨 걸까
쿠죠 선배는 함락된지 얼마 안 됐고 에피소드도 얼마 없었는데





23 :風吹けば名無し :2017/10/17(火) 23:53:13.93 ID:rByYv9sd0.net
시이나 타카시가 왜 여깄어?





153 :風吹けば名無し :2017/10/18(水) 00:04:46.97 ID:WJfTupx90.net
>>23 
전에 절가칠에 야부키가 직접 그린 라라 포스터가 있었다
토마츠 하루카 성우 드립이고 시호가 찢어버렸지만






24 :風吹けば名無し :2017/10/17(火) 23:53:16.77 ID:N2jNBzgB0.net
타카하시 루미코는 연재처조차 다른데





39 :風吹けば名無し :2017/10/17(火) 23:54:37.12 ID:1z7xKYzt0.net
이시케이랑 진짜 친하넹





45 :風吹けば名無し :2017/10/17(火) 23:55:29.62 ID:Qgla02Sx0.net
레전드 라인업에 능청스럽게 섞여있는 이시케이






56 :風吹けば名無し :2017/10/17(火) 23:56:09.69 ID:6W/TwE85a.net
>>45 
후지마키가 레전드였냐!?






130 :風吹けば名無し :2017/10/18(水) 00:02:38.76 ID:FVKsZ6Nm0.net
>>56 
후지마키가 상 탔을 때 야부키가 심사위원이었을걸?





141 :風吹けば名無し :2017/10/18(水) 00:03:50.51 ID:9gf9z3rNa.net
>>130 
호오 야부키 안목 있넹 
후지마키야 레전드란 느낌은 안 들지만 결과는 냈으니까
레전드 만화 반열 입성은 확실할 듯






174 :風吹けば名無し :2017/10/18(水) 00:06:54.52 ID:233Q/ypka.net
>>141 
 
진짜 잘도 이런 그림에서 재능을 발견했군






48 :風吹けば名無し :2017/10/17(火) 23:55:34.87 ID:/kRaz0Mk0.net
무라타는 트위터에 밑그림 올렸다


67 :風吹けば名無し :2017/10/17(火) 23:57:03.58 ID:wXzMautF0.net
>>48 
아무리 실력이 쩔어줘도 잘 그리는 거랑 서툰 게 있구만






112 :風吹けば名無し :2017/10/18(水) 00:01:12.53 ID:pn7KEvT4a.net
>>48 
이 어색함
타츠마키가 더 귀엽군




50 :風吹けば名無し :2017/10/17(火) 23:55:36.24 ID:B4BbWXrG0.net
조산명은 이 만화의 존재를 알기나 할까...





57 :風吹けば名無し :2017/10/17(火) 23:56:18.47 ID:ChYiTgM9r.net
이 멤버가 트러블 캐릭터를 한장씩 그리는거냐
솔직히 갖고 싶다





60 :風吹けば名無し :2017/10/17(火) 23:56:32.49 ID:VP9VyO9q0.net
다들 신세를 진걸테지





97 :風吹けば名無し :2017/10/17(火) 23:59:56.44 ID:HV4rE/SR0.net
타카하시 루미코가 있으면 아다치 미츠루가 있어도 되잖아!
토가시 이야기 1~18(完)
후 여기서도 아다치랑 루미코는 세트 메뉴 취급이냐며...
망생...당신은 옳았어...

오카다 토시오 '메이드 인 어비스가 짱' 애니


http://www.excite.co.jp/News/net_clm/20171012/Ncn_3014313.html




오카다 토시오


'이번 여름 재밌었던 애니 베스트10'이란걸 봤더니 1위가 <어서 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라서 엥? 싶었습니다. 1위는 틀림없이 <메이드 인 어비스>라고 생각했는데 놀랍게도 20위 언저리에 메이드 인 어비스가 적혀 있고(웃음) 아니 뭐 평범한 사람은 그럴지도 모르겠다고 납득했습니다.


우선 <메이드 인 어비스>의 무엇이 굉장한가 하면 원작 만화가 엄청 재밌어요. 그리고 애니메이션이 원작을 뛰어넘었어요. 


만화가 잘하고, 애니메이션이 못하는 부분이란 게 있어요. 예를 들어 내면묘사나 심리묘사는 만화는 극히 자연스럽게 독백하듯이, 다양한 글자체로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은 그걸 성우가 대사로 말해, 그 뉘앙스를 전달하는 것 밖에 할 수 없기 때문에 내면은 애니메이션보다 만화가 특기인 법입니다.


반대로 애니메이션은 '색을 쓴다' '움직임을 보여준다'는 게 가능.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분야에서는 애니메이션이 낫다고 봅니다.


<메이드 인 어비스>는 아마도 현재의 문명이 붕괴한 다음의 세계로, 지구에 '어비스'라고 불리는 직경 1㎞ 정도 되는 깊은 굴이 열려, 거기에서 신기한 것들이 자꾸자꾸 발굴되고, 그걸로 생활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세계관입니다.


주인공 일행이 있는 유치원 같은 장소는 그 어비스 근처에, 고아들을 키워 어비스 안에 잠입시켜, 그 안에서 물건을 발굴해와선, 그 유치원 매상에 기여하여 모두가 생활하는 제법 리얼한 세계입니다.


다만 그 어비스 안은 1천 미터 정도 잠입하면 '상승부하'란 게 걸립니다. 즉 다시 올라갈 때 몸에 무언가 안 좋은 영향이 생기는 겁니다. 몇 천 미터 정도라면 기침이 나오는 정도로 그치지만, 깊이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다시 올라올 때 눈에서 피가 나오고, 사람의 형상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는 등의 무시무시한 일들이 발생합니다. 이걸 '어비스의 저주'라고 부르죠.


그런 무서운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치가 있으니까, 그 주변에는 인간이 잔뜩 살고 있습니다. 평범한 세계처럼 아침해도 뜹니다. 이건 엔딩 그림의 일부인데, 뛰어난 영상이란 옆에서 빛이 내리쬐는 것 만으로도 그게 아침인지, 저녁인지를 알 수 있어요.


아침해와 석양은 쏙빼닮았는데, 연출 방식에 따라 그게 희망적인지 감상적인 것인지 알 수 있어요. <메이드 인 어비스>는 도시의 왼쪽 절반은 아직 새카만 어둠에 갇혀 있는데, 반대편에서는 빛이 점점 커져가 '희망으로 가득찬 아침이 온다'는 사실을 암시하죠. 이건 스토리 전체의 테마로, 알기 쉽습니다.


과거에 <천공의 성 라퓨타>도 슬랙 계곡이라는 장소에, 주인공 파즈가 나팔을 불자 아침해가 떠오르는 장면이 있는데, 왜 미야자키 하야오 씨가 그걸 그렸느냐 하면, 산업혁명 당시, 아이가 일해야만 하는 가혹한 상태 속에도 '이런 골짜기에도 아침이 오고, 아침이 주변을 밝혀준다고' '이 세계는 아름다워!'라는 사실을 선보여, 그 세계의 아름다움을 그리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이게 가능한 애니메이션은 역시 탁월한 법입니다. <너의 이름은>도 그렇죠. <너의 이름은>을 보고 있노라면 현실의 신주쿠보다 예쁘거든요.(웃음)


SLAM DUNK 오프닝을 보더라도, 실제 쇼난의 전차 건널목보다 훨씬 예쁘게 그려놨어요. 그게 그림의 힘입니다. 그림이란, 사진이 아니라, 예쁘게 그려도 거짓말이 아니고, 창작자한테는 '이렇게 보인다'는 메시지가 됩니다.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은 주인공이 하렘 상태에, 한심한 모험을 하는 1기가 아주 좋아요. 그 이유는 스태프도 변변찮고, 그림도 그다지 뛰어나지 않지만, 동이 트는 장면 등을 통해, 도리어 그걸 그리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생활>도 예쁘고 아름답게 그리고자 들었어요.


그런데 <이세계는 스마트폰과 함께>는 그런 장면이 일절 없어요. '이 세계가 아름답다'는 장면이 없고, 근사한 성, 방, 소녀는 있지만 그 세계 전체를 칭찬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그리지 않았어요. 그래서야 보는 사람이 보람이 없죠. 그래서 그런 부분을 제대로 그려내면 나는 무척 신뢰할 수 있습니다.


<메이드 인 어비스>의 세계는 굉장합니다. 아름다운 것과 섬뜩한 것을, 같은 그림으로 나타냅니다. 볼 수 없는 사람이나, 그다지 보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은 그 유아화가 싫다는 의견이 많죠. 어쨌거나 유치원생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캐릭터만 나오거든요. 그게 싫다는 사람도 있는데, 그 유아 그림체가 아니면 무립니다.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라는 작품을 아저씨나 아줌마로 하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그런 이야기를 어른이 연기하면 괴로워서 참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그림으로 하기에 간신히 볼 수 있는 작품이 되는 겁니다.


<메이드 인 어비스>도 유아화로 하지 않으면 상당히 위험하죠(웃음) 그리고 등장인물이 얼마 안 되고, 두사람이라는, 코어한 묘사를 하는 게 빡세죠.



옛날에 '엄마와 함께'에 '니코니코풍'이라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그 코너가 4~5년 쯤 됐을 때 nhk의 프로듀서가 '등장인물이 세명밖에 없기 때문에, 배역이 완전히 고정되어 이야기를 굴리기 어렵다'고 하소연했습니다. 그 다음에 '도레미파 도너츠!' 코너는 등장인물을 4명으로 했더니 한결 편해졌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만큼 인원수의 차이는 중요합니다. 왜냐면 곤과 키르아 둘로만 헌터헌터를 연재하는거나 다름없으니까요! 그런 무모한 일을 메이드 인 어비스는 해내고 있습니다. 나는 메이드 인 어비스를 이면의 헌터x헌터라고 부릅니다.


헌터헌터가 '넓은 세계로 여행을 떠나자!' '우리 둘이서 다양한 사람과 만나고, 친구가 되자!'는 이야기인 것에 비해 메이드 인 어비스는 '좁은 세계로 기어가자' '두번 다시 만날 수 없어' '친구는 전부 사라져 가는거야'라고 말하는 이야기니까(웃음) 그걸 그리는 일은 무척 어렵죠.



리코의 왼손이 독에 감염된 장면이 있어요. 여기서 리코는 함께 여행을 하는 레그한테 독이 퍼지면 죽으니까 왼팔을 절단해달라고 말합니다. 그 부탁에 레그는 절단하기 쉽게 관절의 위치부터, 우선은 뼈를 부러트리려 듭니다. 그러자 리코는 '내 신경쓰지말고 빨리 해'라고 말하고, 레그는 오열하며 절단을 시도합니다만 도중에 절단 시도는 끝나요. 


이런 건 보통 어떤 만화가 됐건 언젠가 낫기 마련 아닙니까. 하지만 최종화에서 보여준 리코의 팔은, 만신창이 상태 그대로예요. 결국 그 상처가 평생 지워지지 않는 거죠. 엄지손가락만 움직이고, 다른 손가락은 마비된 그대로. 이 사실을 '고통'이나 '슬픔'으로 그리지 않고 '아직 나는 엄지가 움직인다.' '다행이야. 모험을 할 수 있어'라는 식의 '생명의 위대함'으로 그려요. 생명찬가로 그려요. 아직 왼손은 쓸 수 있으니까, 새끼 손가락이 움직이니까,라는 메시지가 현실의 장애인들에게 어떤 힘을 복돋아 주는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를 그려내는 방식도 무척 정직해서 멋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디테일 묘사도 압권입니다.


나는 쓸데 없는 메카신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나나치'라는 캐릭터와 그 친구가 지하에 떨어진 다음에 엘리베이터로 급속하게 위로 끌어올려, 저주 같은 게 걸렸다는 상당히 괴로운 장면이 있거든요. 그 엘리베이터가 와이어로 끌어올릴 때 와이어 끝자락에 완충기 같은 게 늘어서 있어, 이걸 끌어올린 순간에 일순간 팬터그래프처럼 휘어집니다.



이런 컷을 넣는다는 것은 정말 자신이 있다는 뜻이죠. 와이어야 아무거나 상관없는데, 복잡한 메카로 그려냄으로써 산업혁명 시대의 증기나 석유로 움직이는 것과 같은 기계라는 사실을 알 수 있어요. 이 원쿠션을 넣어 전체적인 애들 눈속임이 사라지는 겁니다.


캐릭터가 유녀 같다거나, 어린애 같음에도 그 안에는 디테일에 대한 철학이 담겨있어요. 이게 대단합니다. 정리하자면 이번 여름의 애니메이션 중에 유일하게 10년후에도 남을만한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는 사람의 심정을 잘 아는 대단한 애니메이션입니다.


1 2 3 4 5 6 7 8 9 10 다음